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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0/20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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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류산장으로 가는 입구에는 공사 중... 히지카와강 너머 산 위로 조금 전 '반센소'에서 무지개를 봤었다.그 풍경을 해치던 저 다리 위로 잠시 후 우리가 걸어서 지나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가류산장(중요문화재 건조물) 정원은 국가 지정명승지라고 한다.짐작은 했었지만 가류산장의 문은 굳게 닫혀있고 동네 산책 중인 할머니께 물었더니 우리가 가려고 했던 작은 절은가류산장 문 안에 있고 별로 볼 게 없다는 말씀. 동네 산책 중이던 할머니는 수줍게 웃으며 강변의 이 산책길은 너무 좋고 오즈성도 볼 수 있다고 자랑하시길래어차피 우리는 갈 곳도 없으니 같이 걷겠다고 하고 동네 산책객처럼 걷기 시작했다.그런데 길의 분위기로 봐서 '성이 보일 것 같지는 않은데'라며 의심스럽던 순간 왼편으로 굽어진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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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코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채 10분도 가지 않아서 오즈역에 도착했다.(16시10분)역사 앞으로 나오니 당연하게 택시가 기다리고 있어서 탑승했는데, 이건 천운이라는 말도 있더라.ㅋ~오즈에서 우리가 꼭 가려고 했던 두 곳, 반센소와 오즈성 중 오즈성은 4시30분이면 문을 닫고, 반센소는 그나마 5시까지니관람 확률이 높은 '반센소'로 가기로 했었다. 기적을 바랬건만 기적은 말 그대로 기적인거지...택시로 앞이 안보이게 비가 쏟아지는 길을 달려 '반센소' 앞에내려설 때 까지도 쏟아 붓고 있었다. 할아버지 기사가 '이렇게 비가 오는데 거기까지 뭐하러 가냐고' 물을까봐은근 걱정을 했었다.(택시비는 약 10,000원)반센소 상징적인 석축은 현지 주변에서 잘라낸 돌을 X 모양으로 리드미컬하게 쌓아 올리는 독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