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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 핀크스포도호텔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박물관 가는 길에 '핀크스 포도호텔' 그리고 미술관 가는 길에 '방주교회'
'성이시돌목장'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본태박물관'으로 향하는 산록남로 어디쯤에 핀크스 골프클럽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마 후 '포도호텔' 입구가 나타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면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마당 너머에는 멀리 산방산의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변에는 포도호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단다. 건물 입구 옆으로 삐져나온 듯 보이는 호텔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제주의 오름과 초가를 모티브로 한 둥근 곡선을 머리에 쓰고 있는 모습의 단층 건물은 여러 개의 둥근 지붕 탓에 위에서 내려다 보면 포도 송이 형상이라고 한다. 오래 전에는 호텔 식당에서 새우튀김 우동을 먹고, 프론트 직원을 구슬러 호텔 여기저기를 기웃거릴 수 있었는..
♡ 내가 사는 세상/올레 밖 제주
2022. 10. 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