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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박물관 가는 길에 '핀크스 포도호텔' 그리고 미술관 가는 길에 '방주교회' 본문
'성이시돌목장'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본태박물관'으로 향하는 산록남로 어디쯤에
핀크스 골프클럽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마 후 '포도호텔' 입구가 나타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면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마당 너머에는 멀리 산방산의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변에는 포도호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단다.
건물 입구 옆으로 삐져나온 듯 보이는 호텔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제주의 오름과 초가를 모티브로 한 둥근 곡선을 머리에 쓰고 있는 모습의 단층 건물은
여러 개의 둥근 지붕 탓에 위에서 내려다 보면 포도 송이 형상이라고 한다.
오래 전에는 호텔 식당에서 새우튀김 우동을 먹고, 프론트 직원을 구슬러 호텔 여기저기를 기웃거릴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투숙객이 아니라 출입을 허락할 수 없다'고 예의바르게 거절 당했다.ㅋ~
건물 바깥 쪽에 있는 출입구로 지하에 있는 '갤러리 소이 Gallery SOYI'로 내려가 본다.
'한라의 꿈' 고민철 展
2022. 09. 01 - 2022. 10. 12
한라의 꿈 #2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일까?
세상 끝에 서있다고 느낄 때 따뜻하게 나를 감싸 안아준 고마운 소재다.
-작가 노트-
'포도호텔'을 나와서 가던 길로 그대로 주욱~ 10여분 후 목적지 '본태박물관'에 도착.
1~4 전시관을 가득 채운 작품들을 들여다 보느라 한시간 정도를 보내고 나와 '현대미술관'으로 출발하는데
'방주교회' 이정표가 앞에 보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들렀다 가야지...정말 '방주교회'가 바로 옆에 있다.
때마침 예배시간이라 관광객들은 예배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마당에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세계적 건축 거장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이 녹아있는 방주교회는
외관을 말로 표현하기에 가장 어려운 건물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물에 떠있는 교회를 따라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한번 들렀던 곳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사진으로 담는 것 조차 녹녹찮은 건물인 것 같다.
지난번에는 물이 없는 상태라 아쉬워 했는데, 물이 있는 지금도 아쉽긴 마찬가지인 걸 보면...
역시 '방주교회'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부분은 정면의 저 작은 창이 아닐까 싶다.
내부에서 마주하면 십자가 모양의 창살로 부터 들어오는 빛이 교회의 분위기를 성스럽게
만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배가 끝나고 나오는 사람과 예배당을 보러 들어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방주교회는 특이한 외관만큼 실내도 의미있고 아름다운 예배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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