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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갈맷길 6코스 6-4구간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VTvGw/btr5zQc3ksj/zBCN2ofMSHT9CPlMpamkT1/img.jpg)
백양산 기슭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지나 눈 앞에 툭터진 풍광이 나타나고 높다란 경사면 위에 운수사 종루와 살짝 가려진 대웅보전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엔가 보니 저 경사면에 가을이면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난다는 소식이 있던데...) 병풍처럼 펼쳐진 뒷산 앞에 잘 자리 잡은 종루가 새로 지은 듯한 대웅보전 앞에서 득세한 형국이라... 그 연유를 나그네가 알리 없다...그저 쌍둥이처럼 활짝 펼쳐진 팔작지붕 날개가 신기해 보일 뿐. 마당 제일 안쪽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에 이끌려 들어섰는데 알고보니 종무소 건물 바깥 담장이다. 참 공들여 쌓은 담이 적어도 스님들께서 주석하시는 곳이 아닐까 섣부른 오해를 하게 만든다. 굴뚝의 연기가 나를 불러들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운주사의 진짜 대웅전이 바로 이 곳..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IWPBj/btr415KDHiz/ooDsnBYQXipwXeQkK31qtK/img.jpg)
(갈맷길 3차 첫째날) 3월15일 수요일. 이번에 걸을 '갈맷길 6코스'의 출발점 '구포역'으로 가는 ktx는 하루에 다섯편 밖에 없고 첫차가 9시42분에 출발한다.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출발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구포에 도착해서 한 구간을 걸어야 하는데 이미 마음이 급해진다. '구포역'에 도착하자 마자 역사 출구 바로 앞의 '금룡'으로 직행, 점심시간에는 웨이팅할 각오해야 한다는 리뷰들이 많아서 갈길도 바쁜데 못먹을까봐... 다행히 테이블이 있어서 앉자마자 만두를 주문했다. 만두를 안좋아하는 내 입맛에 이렇게 맞는 이유가 무얼까 한입 베어물 때 마다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더라. 만두 속에 꽉 찬 고기의 잡네가 안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만두 세 접시와 오이무침 두접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