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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강선 부발역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12월8일 금요일)어제에 이어 날씨가 좋다는 예보에 망설임없이 나섰다. 7호선 이수역 탑승-- 논현역에서 신분당선 환승-- 판교역에서 경강선 환승-- 부발역 하차(1시간15분) 오늘은, 어제 도착했었던 경강선 '부발역'에서 '세종왕릉역'까지 14km를 걷는 경기옛길 '봉화길 제6길' 골내근길이다. 역사 광장에 있는 큐브 형상의 스테인레스 스틸 조형물 '찬란한 도약'은 세계 정상에 우뚝 솟은 이천의 반도체 사업을 미래지향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다. 역을 끼고 왼편의 철로 아래를 나가면 '죽당천삼거리'이고, 다리 건너편 산책로로 '죽당천'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죽당천'의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눈을 떼지 못하고 걷다보니 수면으로 김이 스믈스믈 올라오는 게 보였다. 어라? 저게 ..
'경기옛길 봉화길'은 경강선 역 과 역 사이 구간을 걷도록 조성되어 있다. 비교적 접근 지점까지 '경강선'이 운행하고 있어서 특별한 교통편 고민을 하지 않고 걸을 수 있어서 좋다. (12월7일 목요일) 오늘은 '신둔도예촌역'에서 출발해서 '부발역'까지 16km를 걷는 경기옛길 '봉화길'제5길 남천주길을 걸으러 나선다. 이수역에서 7호선 탑승-- 논현역에서 신분당선 환승-- 판교역에서 경강선 환승-- 신둔도예촌역 하차(1시간10분) '경기옛길 봉화길' 제4길 곤지바위길 도착점이었던 '신둔도예촌역' 역사 앞 길 끝의 '신둔도예촌역' 삼거리에서 도로를 횡단해서 차가운 아침 공기를 털어 버리려 부지런히 걷기 시작한다. 적당히 유치찬란 하지만 칙칙한 도로 옆 풍경만 보다가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조형물도 구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