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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낙동강하굿둑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갈맷길 2회차 셋째날) 2월 25일 토요일 08시30분. 하단역 호텔에서 떡실신해서 자고 일어나 어제 봐뒀던 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을 거나하게 먹고 출발한다. 숙소인 '하단역'에서 5-1구간 시점인 '낙동강하굿둑' 가까이로 가는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하단역 3번 출구 앞 중앙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진행 방향과 가장 근접한 '동진정류장'에 내려섰다. 바로 길 건너 '명지항' 앞에서 '갈맷길' 바닥 이정표를 찾아서 출발한다. ※갈맷길 5코스 5-1구간※ 낙동강하굿둑--명지오션시티--신호대교--신호항--14.1km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나 자동차들이 귀가 멍멍할 정도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르노삼성대로'를 걷는 느낌은 꼭 자유로를 걷는 것 같이 느껴졌다. 도로 왼편에 펼쳐지는 을숙도 습지의 평온..
'몰운대' 입구에서 4-2구간 종점 도보인증을 하고 이어서 걷는 ※ 갈맷길 4코스 4-3구간※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응봉봉수대입구--낙동강하굿둑--10.8km 2009년 기네스에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로 등재되었던 '다대포해수욕장 음악분수' 물이 없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모습만 확인하고 지나간다. (감천항에서부터 다대포낙조분수 이정표를 보면서 온 터라 조금은 배신감이 드는 모습이랄까.ㅋ~) '다대포해수욕장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아미산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이 구간을 지나면 점심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을 것 같아 음식점을 찾다가 xx천국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먹을만한 음식이 아니었다. 그러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들락거리는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가? 대충 먹기를 포기하고 바로 옆 빠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