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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딤섬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란타우 섬에 온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내려가는 길... 옹핑마을 진입로 상점 뒷편에 있는 공용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사실...이 날 날씨가 굉장히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많은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날씨도 스산한데 휑~했다면 얼마나 서글펐을까 싶어서... 21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달려서 목적지 타이오 Tai O 大澚마을 정류장에 내려섰다. 타이오는 란타우 섬의 서쪽에 자리한 3세기 이상 홍콩에 몇 남지않은 현존하는 어촌 마을이다. 동네 주택 앞에 있는 식물의 위용이 이 정도라니...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 타이오 어부 갤러리이다. 새로운 장소에 풀어 놓이면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못잡는데 그 때 우리가 꼭 그랬다. 가이드라도 있었다면 여기 저기 가 볼 곳을 친절하게 찍어 줬..
이 식당에서의 저녁을 위해서 남산을 걷고 내려왔는데 명동 주변은 근래에 본적없는 불야성이다. 옆지기가 오래전 홍콩에 살 때의 추억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꼭 한 번 가야된다길래 계획을 잡은 날이 오늘이다. 홍콩에서 외식이라면 가장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얌차집'이 바로 얌차飮茶, 딤섬을 먹는 집이었다. 동네마다 있는 종합운동장 만큼이나 넓은 '얌차집'은, 한국사람이 홍콩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데리고 가는 집일 만큼 우리 입맛에도 잘 맞고 싸면서도 기껏 우리가 초이스하는 메뉴라해야 몇가지 안되지만 (그들의 얌차는 수백가지도 넘었겠지.) 직원이 얌차 그릇을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케리어를 끌고 테이블 사이를 누비는 풍경이 바로 홍콩이라서 볼 수 있는 구경거리이기도 했다. 그 때 첨으로 매콤 달콤한 닭발찜을 먹어 보기..
남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네가지가 있는데 1, 내가 최애하는 남산의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길로, 서울역이나 '숭례문'에서 출발해 힐튼호텔 뒤 '김구광장'을 지나는 길 2,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출발해 '서울 오르미'를 타거나 그 옆의 계단을 직접 걸어올라 보거나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가는 길 3,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출발해 '남산골 한옥마을'을 경로해서 오르는 길 4, 지하철 3호선 동국대역에서 '장충단공원'을 통과해서 가는 길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동국대역 6번출구로 나와서 남산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 1969년 9월1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장충단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장충단비의 '장충단 裝忠檀'이라는 글씨는 대한제국 제2대 황제인 순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