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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볼음도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 역활을 하고 있는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는 800여년 전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부부나무 중 홍수로 떠내려 온 수나무를 건져서 이 곳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볼음도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4호이고, 북한에 있는 암나무 '북한 연안은행나무'는 조선천연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햇볕도 없는데 유난히 덥다. 은행나무가 보이는 저수지 의자에 앉아 간식과 션한 커피도 마시고 출발했다. 볼음저수지길은 길지는 않지만 작렬하는 태양 아래 노출된 길이라 뜨거워서 어찌나 빨리 걸었던지... 저 곳에서 조차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 잠시 곡식과 함께 영긂의 시간을 지나 봉화산길로 접어든다. 우리에게 선택사항도..
이틀째 섬으로 간다. 일요일 아침인데 생각한 것 보다 더 한산해서 정확히 한시간 20분 만에 '선수 선착장'에 도착했다. 매점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서 승선표를 구입하고 오늘은 '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 길' 볼음도로 간다. 승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기다리며 선착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갈매기들. 한시간여 지나서 '볼음도'에 도착한다. 우리가 내린 배는 어제 우리가 걸었던 '주문도'로 가겠지? 사진을 보고 나서야 발견한...저 두 사람은 가볍게 동네 산책이라도 나온 듯한 복장으로 섬 트레킹을 하는 무모함에 우리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여성분은 홈웨어에 가벼운 샌들.ㅠ;;; 계속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던 게, 걸음이 빠른 우리를 놓칠까봐 무리해서 따라붙으니 무시하고 속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