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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수월봉 엉알길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수월봉'을 내려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들어 간 '한장동 마을'이 동네는 뭣때매 이렇게 예뿐건데? 골목 구석구석을 메꾸고 있는 송엽국과 태양국...그리고 금잔화도 있었다. 지난 번에는 마을회관 화장실을 사용했었다. 그리고 그 때는 골목 담벼락 아래 방풍나물이 팔뚝만한 꽃대를 올리고 피어있었는데, 오늘은 어구로 재활용한 개구리 화분에 다육이가 만발했다. 이 들판에 카펫처럼 깔려있는 식물이 도대체 뭔지 알고 싶어서 안달하다가 멀리서 양파 작업을 하고있는 주민께 달려가 물어 봤더니 예전에 분명 물어서 알고 있는 바로 그 "기장" 이라고 했다. 이제 다시는 안이자뿌야지~ 이 동네는 물이 고인 하천도 이런 풍경이다.버~얼~써 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나는 이렇게 한눈 팔고 있다. ..
'용수포구'에서 올레 13코스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눈 앞에서 놓친 후 홧김에 다음 날 걸을 12코스(역올레)를 가능한 만큼 더 걷기로 하고 '용수포구' 올레 스탬프 간세 앞에서 출발한다.올레 12코스 무릉~용수 올레는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 까지 17.5km걷는 코스이다. 12코스 역올레의 초반은 줄곧 '차귀도'가 있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다. 용수마을 '방사탑'2호. '생이기정 바당길'로 접어든다. '생이기정바당길'은 제주어로 생이는 새, 기정은 벼랑, 바당은 바다를 뜻한다.'생이기정바당길'은 새가 살고있는 절벽 바닷길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철새의 낙원으로 가마우지,재갈매기,갈매기 등이 떼지어 산다. 길을 걷는 사람이 길 위에서 풍경이 되는 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