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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제주올레 18-2코스 : 추자도 올레 (18-2 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왕산 황금길)
9월 27일(월) 제주도 셋째 날 알람도 필요없이 수런대는 소리에 잠이 깨서 창문을 여니 밖은 진즉부터 깨어난 듯 했다. 오가는 사람들도 아직 없는데 어떤 소리가 우리를 깨웠을까? 생각지도 않았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였다. 부지런히 준비하고 나와서 전 날 저녁에 민박집 사장님께 추천받은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간다. 추자여객터미널 바로 앞의 은 부지런한 사람들로 아침 일찍부터 북적거린다. 내가 평소에 조기란 생선을 좋아했었나? ㅋ~ 아침에는 참조기 정식을, 그리고 잠시 후 점심에는 참조기 매운탕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민박으로 돌아와 베낭을 매고, 바로 앞 면사무소 정류장에서 어제 걸었던 '추자 올레 18-1코스 도착점이자 18-2코스 시작점 신양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매시간 정시에 버스가 이 앞..
♡ 내가 사는 세상/제주올레 길 437㎞ (완)
2022. 10. 2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