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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이들은 놀라워라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라 카페 갤러리의 박노해사진展 <아이들은 놀라워라>
연일 최고 기온 34도를 찍어대는 날씨지만 막상 집을 벗어나면 갈 곳은 많다.강남역 가까이 위치한 안과에 들렀다가 지하철 한번 환승이면 미루고만 있던 '박노해 사진展'이 열리고 있는'Ra Cafe Gallery'로 가는 길목인 경복궁 역에 도착한다.3번 출구를 나서 500여m 가는 동안에도 아름드리 은행나무들 덕에 그리 덥지않게 느껴진다고 위로하고 싶지만그늘을 벗어난 풍경은 강렬한 햇빛에 산산히 부서지고 있는 중이다. 양산도 쓰고 썬그라스도 끼고...부지런히 걷다보면 메밀국수 집 간판이 보이고기둥에 붙어있는 '박노해 사진展' 포스터를 확인하고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면 된다. '박노해 사진展' 만큼이나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라 카페 갤러리'의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에는그 와중에 내가 만약 정원을..
About Others story..
2023. 8. 2.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