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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앤디워홀 마릴린먼로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지막으로 연례 행사 병원갔던 날...
연례행사로 예약된 큰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는 길... 아침 8시 50분(30분이라 착각했다는 걸 도착해서 알았다.) 초음파 검사 예약이 되어 있고 이어서 9시 20분에 외래 진료까지 해야 한다. 7시가 넘었는데 아직 사방은 캄캄하다. 체감온도 영하 20도 가까이 된다고 무슨 재난상황이라도 되는 듯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하라고 재난문자 까지 왔었다. 노약자 집 나서면서 모자도 쓰고 목도리도 하고 마스크까지 쓰고...그래서일까? 공동현관문을 나서는데 별로 춥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잠시 안심...아니다 춥네 추워... 부지런한 사람들의 출근시간 속에 끼어 앉아 맞은 편 의자 사람들 탐색전에 들어간다. 딱 둘 중 하나...폰을 들여다 보거나 눈 감고 한밤중이거나... 두 번이나 환승해서 도착한 신촌역 앞 병원 ..
My story..
2024. 1. 30.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