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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설록 티뮤지엄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4월2일 화요일)20일만에 다시 제주로 가는 길...그렇게 많은 편 수가 운행되고 있지만 제주로 가는 비행기는 full 이다. 그래서 최대한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서 08:25분에 떠나는 비행기 시간에도 널널하게 공항에 도착하고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 마실 시간적인 여유도 생겼다. 조종사 다음으로 가장 앞자리..좌석 번호가 01A 다.ㅋ~ 타면 금방이다 그쟈? 어느 찰라 구름이 꽁꽁 감추어 두었던 한라산을 잠시잠깐 놓친 틈을 타서 스틸~ 우리가 날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오후에 예보된 비를 조금이라도 덜 맞고 싶어서...공항내 푸드리움에서 간단하게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오늘 걸을 올레 14-1코스 (역올레) 시작점인 '오설록'으로 가는 151번 버스 정류장 앞에 섰다.(gate4) 151번 버스 탑승해..
'저지마을회관' 앞 13코스 용수~저지 올레 도착점 스템프를 찍고 계속 14-1코스 저지~ 서광 올레 이어서 걷기 출발. 두 올레 코스 교차점이라 헷갈릴까봐 못보던 화살표도 있다. 아닌게 아니라 그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무리를 지나치고 설마 이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고? 의심의 여지없이 부지런히 걷기 시작한다. 유니크한 흰색 건물 입구에 냥이 한마리, 그리고 앙증맞은 하귤나무 한그루. 멀구슬나무 꽃이파리... 조금 전에 올라갔던 '저지 오름'을 이렇게 본다. 슬슬 탄수화물이 땡겨갈 즈음, 기가 막히게 좋은 장소가 눈 앞에 나타나 준다. 쉬어가고 싶어지게 근사한 나무 아래 데크에서 열무비빔밥을 먹는 호사라니 참... 밥 먹을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할까봐 간단하게 준비한 건데 이건 꿀맛이지 뭐. 12시 4..
오설록 티뮤지엄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차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은 벌써부터 양쪽에 펼쳐지는 차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차밭이라면 보성의 언덕진 차밭이 생각나는데 평지에 펼쳐진 차밭의 풍경이 이채롭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425 관람시간 10;00~17;00 입구 오른편에 액자 프래임처럼 만들어진 퓨 파인더 바깥에는 베롱나무가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 베롱나무에 흐드러지게 꽃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시선을 빼앗길 것 같다. 복도 양 옆으로 이런저런 다기와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지만 진득하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보인다. 그저 안쪽 깊숙히 뭐가 있는 지 알고 있는 듯 걸음을 옮기기 바쁘다. 차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티 샵인데, 사고싶을 만큼 예쁘게 포장되어 깔끔하게 진열되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