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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차 종합전시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본문

♡ 내가 사는 세상/올레 밖 제주

국내 최대 차 종합전시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lotusgm 2013. 4. 21. 11:21

 

 

 

 

오설록 티뮤지엄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차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은 벌써부터 양쪽에 펼쳐지는 차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차밭이라면 보성의 언덕진 차밭이 생각나는데 평지에 펼쳐진 차밭의 풍경이 이채롭다.

 

 

 

 

오설록 티뮤지엄시공을 초월한 문화공간,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차문화를 이해하는 체험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수 많은 차 문화 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오설록 티뮤지엄은 개관 이래 매년7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은 지난 30여년 동안 지속된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운 집념’이 집약된 한국 차 문화의 발상지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425

관람시간 10;00~17;00

 

 

 

 

입구 오른편에 액자 프래임처럼 만들어진 퓨 파인더 바깥에는 베롱나무가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 베롱나무에 흐드러지게 꽃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시선을 빼앗길 것 같다.

 

 

 

 

 

 

 

 

 

 

 

 

 

복도 양 옆으로 이런저런 다기와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지만 진득하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보인다.

그저 안쪽 깊숙히 뭐가 있는 지 알고 있는 듯 걸음을 옮기기 바쁘다.

 

 

 

 

 

 

 

 

 

 

차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티 샵인데,

사고싶을 만큼 예쁘게 포장되어 깔끔하게 진열되어있다.

 

 

 

 

그리고 한쪽 켠에서는 직접 녹차잎을 덖어서 차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만들어진 차를 시음하는 코너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음에 익숙한 경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이 길어 나같은 사람은 관심조차 없다.

 

 

 

 

좀 비싸긴 하지만 차로 만든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를 한잔씩 맛보기로 한다.

특이하게도 여기에선 녹차라떼가 작은 다완에 나오는 데 달지않고 맛이 좋다.

(작년에 다녀온 줴이씨에 의하면 엄청 단맛이라 곤혹이라고 했는데..왜 난 그닥 단맛이 아니었는 지...)

그리고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롤케익인데, 다른 곳의 슬쩍 차향만 가미한 녹차음료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2증과 3층엔 멀리까지 볼 수있는 전망대가 있다.

휴일도 아닌데 관광버스가 계속 들어와 사람은 넘쳐나고,그래서 카페에는 자리가 없고,

그래선지 관리가 허술한 곳이 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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