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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로 가는 길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여행을 시작하는 날
이제 아이들은 "그런가보다" 정도로 엄마의 여행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럴수록 엄마의 부재를 못박는 짓을 서슴치않고...냉장고 앞에 cctv를 달아놓는 심정으로... 비상금 3만원도 매달아놨는 데 누나 말에 의하면 그녀는 그 돈의 실체를 본 적도 없다고, 동생은 그날이 바로 자신의 비상時 였다고.ㅋ~ 참 싸게 먹히는 리모델링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구태의연한 외모를 좀 적극적으로 바꿔볼 생각은 없는 지 괜히 딴지를 걸고싶더라는. (나 홀로 비지니스에서) 의사와는 상관없이 두번의 기내식을 먹어주고, 지나간 영화 한푸로 떼주고,그러고도 낮 비행은 좀 더 지겹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밤비행은 당연히 떡실신 한번이면 10시간 비행은 일도 아닌뒈. 내게는 여행사에서 나누어준 일정표 빳빳한 종이가 ..
♥ 그들이 사는 세상/노베르단 동유럽
2014. 11. 3.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