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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월평 달오름마을 민박촌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지리산둘레길 2구간(운봉~인월): 달을 끌어 당기는 마을을 향한 여정
(4월24일 수요일) 오늘은 오전까지 많은 비와 돌풍까지 예보되어 있어 숙소에서 느즈막히 출발하기로 하고 창 밖의 날씨를 예의 주시하다가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아지길래 서둘러 출발한다.비가 오다가 그친 듯한 하늘(07:26)/ 갑자기 창문을 두드리며 쏟아지는 비(08:55)/뭉게구름(09:32) 어제 '행정마을'을 지나 건너 온 '삼산교' 방향. '람천'변을 따라 지리산둘레길 1구간 종점인 '운봉읍'까지 남은 거리 3.1km를 이어서 걷는다.(09시41분) 건너편의 '행정마을 서어나무 숲'을 다시 가보기로 했었지만...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만 보고 간다. 나란히 가는 풍경과 보고 가는 풍경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나? 그래도 다행히 바라보고 가는 방향의 하늘이 개이고 있다. 계속되는 벚나..
♡ 내가 사는 세상/지리산둘레길 295.1km
2024. 5. 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