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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점동마을 사곡저수지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남파랑길 50코스 구봉산 임도 8km
남파랑길 51코스 '왜성'과 '충무사'에 들렀다가 이른 점심을 먹으러 광양으로 이동. 광양식 불고기는 아니지만 국물식 돼지불고기는 맛이 깔끔하고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30분을 달려 버스에서 내려서자 제일 먼저 보이는 풍경은 '사곡저수지'이다. '점동마을' 店洞亭 앞에서 출발~ 점동마을은 '점골'이라고도 불리는데 예로부터 철이 많이 나는 이 곳에 솥 등을 굽는 쇠점鐵店이 있었다 하여 부른 이름이라고 한다. 쇠점이 있었던 점골은 후에 금광으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광양금광굴' 이런 곳에 어떤 연유로 이렇게 예쁜 목수국 길이 생긴걸까? 좌 목수국,우 고사리가 도열한 길을 걸으며 흥분하는 건 나 밖에 없더라...이쁜 걸 어쩌라고... (나중에 언뜻 본 이정표에 '황금수국길'이란 길 이름을 본 듯도 하다.) ..
♡ 내가 사는 세상/남파랑길 주변 골라서 걷기
2023. 10. 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