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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올레 완주하기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Leaving Jeju Island
마지막 일정이었던 올레 17코스가 생각 보다 빨리 끝나는 바람에 저녁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는데...사실 그건 나중에사 든 생각이었다. 다음날 아침 5월 27일(목) 이제 현실로 돌아와 '간헐적단식' 모드에 돌입하며 빈 속으로 숙소를 나섰다. 제주터미널 바로 뒤에 있는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버스로 한정류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나온 참이다. 부지런히 카운터로 가서 티켓팅을 하고 Lounge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간헐적단식'은 개뿔~ 맛난 파운드 케익 두 개와 며칠만에 첨 먹는 진짜 커피도 두잔. 밤 새 내린 비로 촉촉히 젖은 활주로의 모습을 멍~~~하니 제주공항은 라운지가 검색대 통과하기 전에 있다. 잘못하다가는 멀리있는 게이트까지 가느라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다. 달랑 한시간 타고가다가 내..
♡ 내가 사는 세상/제주올레 길 437㎞ (완)
2021. 6. 22.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