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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조선의 카타콤바 신리성지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신리성지' 임을 단박에 알아챌 수 밖에 없는 건축물이 나타난다. '순교미술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마당의 곳곳에 놓여있는 작은 집 모양의 경당은 천주교인들이 주로 기도와 예배를 위해 가정이나 병원.학교.수도회 등에 설치한 건축물로 염경당念經堂의 준말이며 예배당.예배실 이라고도 한다. 각각의 경당에는 다섯 성인의 이름이 붙어있다. '성 오메트르 신부' 경당. '성 손자선 토마스' 경당. '성 위앵 신부' 경당. '성 황석두 루카' 경당. 성당 옆에는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였으나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으로 사용되었던 집을 2004년에 원형대로 복원한 초가집이 있다. 성당 외벽의 '순교자들의 부활' 부조 왼편에는 무명선교자의 묘 앞의 성..
'합덕성당' 정면의 소나무길로 내려와 주차장 의자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앉아있다가 '버그내순례길' 계속 이어걷는다. 겨울이라 휑한 '합덕제농촌체험파크'를 지나고 찬란한 하늘과 세찬 바람이 함께 하는 길고긴 농로로 접어든다. 길이 좋아서? 미련이 남아서? 잊은 듯 한참을 걷다가 생각난 듯 돌아서서 바라보니 아직도 '합덕성당' 언저리가 눈에 들어온다. 멀리 성동리 마을 입구에 '합덕제 중수비' 8기가 뚜렷하게 보인다. 합덕제 중수비. 오른쪽 끝의 제일 오래된(정조 24년 1800년 봄)연제중수비 부터 왼쪽에서 세번째(1913년 10월) 연제석축비 까지, 100여년 동안의 '합덕제' 중수를 기록한 비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현재의 지역으로 모아놓은 것이다. *복자 元시장(베드로). 원시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