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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파랑길 770km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잊고있었던 [울진구간] 해파랑길 제6구간 24~26코스 조각을 찾아서(후포항~망양정~죽변항)
얼마나 오래 전인지 찾아보니 2017년 여름의 일이다. 캐나다로 여름 휴가를 가느라 한 달에 두번 정해진 날 다함께 걷는 '해파랑길'을 딱 한번 걷지 못했다. 하나같이 아름다운 길이기도 하고, 한번도 빠트리고 싶지않았던 바닷길을 걷지 못한다는 사실에 휴가고 뭐고 내키지 않았던 기억으로 그 후 오랫동안 잃어버린 퍼즐조각처럼 내내 마음에 두고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길들 언저리에서 헤매고 다니느라 어느새 잊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 생각난게 어디야? 1월의 해파랑길을 걸어 본 적은 없으니 절호의 기회란 생각을 하면서 언제 떠날지 모를 계획을 짰었다. (해파랑길 770km는 2017년 2월17일 부터 걷기 시작해서 10월22일에 완주했다.) 24코스: 후포항--0.5km--등기산공원--2.9km--울진대게..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2023. 2. 1.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