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산사

 

 

 

 

 

 

         청도 대산사 큰법당인 원통전.

         참 아름다운 지장보살님이 계시는 곳이다.

         그리고 소박하고 자그마한 그저 이름없는 돌탑.

 

 

          새로 단장한 원통전 꽃살문은

          기약할 수 없이 긴 세월 참배객의 염원 받아들일 준비를 마치고  말끔한 모습으로....

 

 

              뭐,,, 해요?

              차림새도 참 다르고

              시선도 다르고.

 

 

           노스님 연지명에 이런저런 말씀 중.

           바랑 속에서 호박으로 만든 단주도 꺼내주시고

           목에 두르고 계시던 실크 수공 목도리도 풀어 손에 쥐어주시고...

 

           오늘 연지명은 힘들고 버거운 숙제를 두개나 받아 들었다.

           넙죽~~

           어떡할라고 그런 엄청난...

 

 

 

 

 

 

 

 

 

           감나무 과수원을 구경하며 한참이나  시멘트길을 오르다가

           나즈막한 야산을 안으로 삼킨 저수지 옆으로난 좁은 길을 지나

           좁고 가파르고 울퉁불퉁한 길을 돌고 돌아서  한참을 오르면 그림같은 대나무 숲길이

           끝나는 곳에 대산사가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