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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청도 적천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청도 적천사

lotusgm 2008. 11. 10. 07:32

 

 

 

 

바로 앞에선

소란스런 늦가을 정취가 차고 넘치지만

고색창연한 자태는

고요한 선정에 든 노스님 같은,,,천.왕.문. 

 

 

 

아무리 기세등등한 800년 은행나무도

감히 천왕문 처마를 넘보지는 못하고 기웃거리기만 할 뿐.

 

 

 

행자스님 아침에 수통 소세하셨나 보다.

지나치게 말끔하다.

 

 

 

큰법당 앞

어간 계단 아래 불경스럽도록 고운색을 하고 ...

덕분에 유혹에 못이겨 법당으로 들어설 생각도 않고  온몸으로 들이대는 참배객에

스님은 한말씀 던지고 지나가신다.

 

'보살님~ 어간 앞에는 앉으심 안되는 거 아시지요?'

 

 

 

적천사 큰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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