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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금산 身安寺 본문
산사 들어섰을 때도 나설 때도 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참배객이 그리 많지않은 작은 산사는 이름만큼, 몸과 맘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물이 가득찬 목간통처럼,,,
그렇게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겹겹히 덧붙여진 한지문으로 스며들어오는 막바지 겨울의 힘겨운 햇살이
닳아서 날날이 올이 드러나기 시작한 스님의 가난한 법복으로 스며들다,,,
거창한 이름 있을리 만무한, 소박하나 결코 무심히 지나칠 수 없는,,,
단아하게 녹의 홍상을 차려입은 신부 같다고하면 불경죄일까.
신안사 큰법당은 가슴 저리도록 곱다.
털실 보푸라기같은 대나무 숲을 뒤로 숨기고 단아하게 선 큰법당,
민경처럼 말끔하게 닦아놓은 절집살림살이,
저 독 안에 곰 삭고있는 푸성귀 꼭 한번 얻어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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