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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천년 역사가 숨쉬는 청계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천년 역사가 숨쉬는 청계사

lotusgm 2011. 7. 5. 23:27

 

 

 

 

몇해 전에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방송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바로 그 청계사.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나란히 있는 극락보전과 지장전.

극락보전의 기운이 유난히 좋다고 명상에 들어간 친구.

나는 10분 동안 멀뚱멀뚱..

 

의왕 청계사 동종 - 국가 지정 유형문화재 보물 제 11-7호.

이 종은 원래 청계사에서 만든 것이지만, 서울 봉은사에 이전되었다가 근래에 다시 제 위치로 돌아왔다.

종의 명문에 사당패가 언급되어 있어 조선 후기 사원의 경제사적인 측면에서 절과 사당패의 관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유난히 아름다운 지장전.

대웅보전과 지장전 사이를 가득 메우고있는 영가등이 움직이는 정물 마냥 인상적이었다.

마침 지장전에서 참선 중인 보살님 한분...

 

삼성각.

 

대웅보전과 지장전 뒤쪽으로 헤아릴 수없이 줄지어선 동자승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수곽.

수곽 속 세상이 흐려질까봐 물 한모금 뜨기가..

 

같이 간 친구가 뜬금없이 한마디 한다.

'왜 항상 지붕 밑에 닭을 만들어 뒀을까?'

'글쎄..나야 모르지..'

 

지금 보니 닭이라기 보단 봉황이 아닐까?

하지만 봉황 이라한들 그 연유를 어찌 알까.

 

절집밥 먹은 지 어언 십년도 넘었건만

도대체 안다고 할 수있는 건 뭔지..

 

유난히 다양한 연등으로 화려한 청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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