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한 전각의 상주 황령사

 

 

 

 

 

차에서 내려 절집문을 바라보며 가다가 발견한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돌탑.

아마도 부도인 듯 보인다.

 

 

 

들어갈 때는 몰랐지만

돌아나오면서 생각하니 현판의 서체가 주지스님을 닮은 듯 하다.

깔금하고 단정하고 비움이 느껴진다.

 

 

 

황령사 큰법당인 극락보전.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칠봉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유물로는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대웅전 후불탱화가 유명하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7호 이다.

 

관음전.

 

요사채 수검당.

 

아라한전.

 

 

삼성각.

 

 

 

 

참으로 멋스러운 수곽.

산 아래 축대와 연결된 곳에서 흘러나오는데 물맛이 달다.

 

 

 

혼자서 주지도 되고,행자도 되고,처사도 되고...절 살림을 도맡아 하시는 주지스님과 묘허 큰스님.

스님 출타라도 하시면 하얀 진도 두마리가 절집을 지키는..주지스님도 진도도 외로운 황룡사.

그 외로움만 이겨낸다면 성불하시겠습니다 스님...

 

 

 

돈각스님...

 

 

 

종일 내리던 비가 이제사 잦아들었다.

비가와도 걱정 안한다.

그러다가 비라도 그치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