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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떡볶이 "미소의 집" 본문
오래전부터 워낙 여러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떡볶이집 '미소의 집'
집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인연이 없었다.
언젠가 '이효리'양이 학창시절, 그리고 지금도 생각나서 찾곤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에는 정말 바로 다음날 뛰어가려 했는데...
야튼 방배동 서문여중 골목에 있는 수십년 전통의 미소의 집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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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변함없이 사장님 부부가 주문을 받으신다.
그날도 손님이 많아서 식당 내부를 찍는 일은 불가능했다.
인원 수에 맞는 단무지..무지 시다.
특이하게도 벽에 달린 수저통에서 각자 스푼과 포크를 챙겨야한다.
메뉴도 간단명료하다.
기본에 원하는 다양한 사리를 입맛에 맞게 추가한다.
쫄면,우동,라면,어묵 등등...
아무리 들여다봐도 맛난 떡복이가 될 가능성이 안보인다.
그렇지만 뭔가 있겠지...
떡볶이가 되는 동안 신기하게 생긴 수제 아이스크림 기계를 구경한다.
학교 주변으로 이름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모두 손들고 나갈 때도
이집 아이스크림은 건재하다.
아이스크림인데 왠지 따듯한 맛이 느껴지는 특별난 아이스크림이다.
뭐...이게 다 라는..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가게 안 손님들은 하나같이 포크로
추가한 각종 면을 마치 스파게뤼를 먹듯이 돌돌 말아서 입에 넣고있다.
우리도 말없이 포크에 면을 돌돌 말아서 흡입한다.
담백하고 정직한 이 맛..중독성 있다.
꺼억~
도대체 이 미소 떡복이의 비밀이 뭘까.
배만 부르지않다면
이 집 만의 특별난 마무리..밥을 볶아 먹을텐데..
...............
지금도 효리양은 나 처럼 미소떡볶이에 중독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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