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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그래도 아직은 방천시장 본문
방천시장은 대구 중구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2009년10월~2011년3월까지 3차에 걸쳐
지역예술과 쇠락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잠시잠깐 동안의 전시행정의 결과로 더이상의 계획과 지원도 없어진 상태로,
그나마 시장옆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빼면 방천시장은 잊혀져가고 있다.
평일 오전이란 시간대를 감안하고라도 시장은 인적이 뜸해서 뜨내기 손님은 조심스럽기까지 했다.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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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해가는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해 예술가와 젊은이들이 "방천소셜마켓"이란 이름으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장 만들기에 뛰어들었다.
지역 예술가들과 대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과 물건들을 파는 난장이 열리기도 하고
매주 토요일 밤에는 시장 골목에서 독립영화가 상영되기도 한다.
25일까지 열린다고 하는데 축제가 열리는 곳이란 느낌이 전혀 들지않음이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천 찌짐집' 신속배달 예쁜오트바이 와 '제일통닭' 특별난 퀼트 간판.
시장 안쪽 골목은 오랜 주택가인데,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중이었다.
'두손아트' 예쁘고 특이하게 생긴 건물.
인상적인 바닥 그림.
원색의 칠만으로 생기가 마구 생기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가게들이 줄지어 서있었을 것 같은 골목.
까막득한 옛동네 넘어 저멀리 쓰나미처럼 고층아파트가 밀려오고있다.
아마도 이 곳이 난장이 열리는 골목인가 보다.
방천시장 옆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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