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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물을 품은 대흥사 산내 암자 북미륵암 본문

아름다운 산사

아름다운 보물을 품은 대흥사 산내 암자 북미륵암

lotusgm 2013. 3. 29. 14:52

 

 

 

 

일지암에서 점심을 먹고 거뜬한 발걸음으로 무장하고 북미륵암으로 간다.

 

 

 

일지암으로 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북미륵암으로 가야한다.

 

 

 

30여분을 올라 숨을 헐떡거릴 즈음 감사하게도 예쁜 지붕이 눈에 들어왔다.

알고보니 혼자 멀리 떨어져나와 있는 북미륵암 해우소였다는..

 

 

 

높은 축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용화전.

 

 

 

대흥사 북미륵암 용화전.

 

 

 

그만큼의 시간이 눌러앉은 문살에 넋이 나갔다.

 

 

 

힘든길 올라와 가뿐 숨 고르기도 전에..108배.

하기는..터져나오는 감동을 다른 무엇으로 달랠 수 있겠어..

 

 

 

 

 

유리벽으로 들어오는 햇살때문에 꼭 속살까지 바라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말로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비천상...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 -보물 제301호

탑이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신앙대상이다.

이 삼층석탑은 전체높이 4.35m로 신라시대의 삼층탑 형식을 따라 만들어진 고려시대 작품이다.

외형적인 모습을 볼 때 탑의 각 부분이 간략하게 처리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탑의 기초가 되는 기단부분에 긴 돌을 사용하여 짜맞추었기 때문이다.

탑이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시대 초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너편에서 올려보면 또다른 삼층석탑이 보인다.

 

 

 

또다른 석탑과 산신각으로 가기위해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으로 잘 만들어져있다.

 

 

 

대흥사 북미륵암 東삼층석탑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자연암반 위에 기단부와 탑신부를 조성한 신라양식의 삼층석탑이다.

단층기단이나 각 부재가 정제되고 탑신의 체감율이 알맞아 우아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조성연대는 경내에 있는 보물 제301호 삼층석탑과 비슷한 10~11세기로 보고있다.

 

 

 

삼층탑 바로 옆에는 멋진 경치를 바라보고 앉은 아담한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 뒤에는 대흥사에서 바라보았을 때 비로자나 부처님의 얼굴과 수인이었던 부분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자연이 짙어지는 계절에 이 곳에 서면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절경을 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목적지 진불암으로 가기위해 내려오는 길..북미륵암 해우소는 사방이 절경인 그림 속에 들어앉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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