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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점심먹고 아름다운 바다 카일루아와 팔리전망대 본문
아름다운 해안선 드라이브 끝엔 아무래도 맛난 점심이 있어야 할텐데..
그동안은 아무런 어려움없이 먹을거리를 찾아들어갔는데..난관에 봉착했다.
유명한 식당이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지나치는 도로가에 있는 주택가로 찾아들어가 식당을 찾아야했지만
그래도 뭐...걱정할 일은 아니지싶다.
결국은 맛난 음식을 먹었으니까...
차들이 많이이 지나다니는 길이긴 했지만 정보없이 먹을거리를 찾아 식당을 들어가는 일이 쉬울리 없지.
오래전 케이블에서 본 그 '바그다드 카페'가 생각나는 동네 골목으로 들어가 한바퀴 돌고 나오다 대략 식당처럼 보이는 곳에
무조건 차를 세웠다.먹고 나오면서 보니 식당 정면에는 난데없는 풍선인형이 왜 그러구 있는 지...
해변이 가까운 음식점에는 음식을 무조건 도시락에 담아준다.
해변에는 어떤 먹을 곳이 없으니 식당에서 도시락에 담아 가서 꺼내먹는 까닭에 그렇게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건 어떤 음식을 시켜도 밥을 밑에 깔아준다는 거 였다.
그렇게 되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여섯이 인원수대로 시켰다가는 큰일난다.
해산물이 흔해서 여행 내내 먹었던 새우는 거의 우리나라 대하 수준이고,
탄산음료 라지컵은 거의 양동이 만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식당 앞의 저 풍선인형은 일본의 스모선수가 아닌가 싶고
'오노 스테이크와 새우'라는 식당이름은 왠지 일본 분위기가..그래서 밥이 따라나오고
간도 짰지만 소박한 샐러드로 간을 맞춰가면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우리는 아무런 정보없이 우연히 찾아들어간 곳이었지만 나름 유명한 곳인지
쉴새없이 포장해가는 사람들과 가족단위로 밥 먹으러 온 사람들로 좁은 가게 안이 북적였다.
식당 건너편 건물 주차장에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었다.
하와이 느낌이 물씬나는 벽화가 얼마나 반갑던지..
모두들 줄지어 화장실을 간 사이에 도로 밖으로 나와봤더니 ...
정말 '바그다드 카페'가 생각나는 카페 입구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붉은 벽 전면에 확연히 드러나는 그림은 굉장히 정성들여 그린 그림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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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 그대로 쭈욱 쭉 가보는 거지..
원래는 '천국의 바다' 라니카이 비치(Lanikai Beach)를 찾아가는 길이었는데,
야자수가 심어진 가정집의 오래된 나무 당장 사이로 난 해변으로 가는 길을 찾는 일은 우리
여행객들에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카일루아 비치(Kailua Beach)로 방향을 잡았다.
검색해 보니 하와이말로 Lanikai는 영어로 Heavenly Sea 이며 라니카이 비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10대 바닷가에서 5위로 선정된 곳이라 한다.
내 눈으로 확인 못해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카일루아 해변의 아름다운 물빛으로 만족하기로 했는데...
정말 억울한 일은 알고보니 카일루아와 라니카이는 바로 옆에 붙어있다는 사실.
내가 못살아~
카일루아 비치의 바다는 조용히 쉬고있는 듯 보였다.
저들의 시선이 가있는 곳에 분명 첫번째와 같은 그림이 펼쳐져 있겠지?
너무나 당연한 것들을 그들은 금지 목록으로 정해두고
그들은 너무나 당연히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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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팔리 하이웨이를 달리다보니 저 어딘가에는 비가 내리고 있나 보다.
하와이에 있을 것 같지않은 험해보이는 산이 비구름을 머리에 이고 서있다.
팔리전망대라 부르는 누우아누팔리 룩아웃(Nu'uanu Pali Lookout).
이 곳은 항상 바람이 심해서 관광객들에겐 '바람의 산'으로 알려진 곳이다.
깎아지른 절벽산은 드라마 "로스트"에 자주 등장 한다는구만...
저 구름모자가 벗겨지면 어떤 모습일지 잠깐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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