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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영동 천태산 영국사寧國寺 본문

아름다운 산사

영동 천태산 영국사寧國寺

lotusgm 2013. 11. 14. 14:05

 

 

 

등산로를 1㎞ 정도 걸어올라 가면 영국사 일주문이 나온다.

 

 

 

 

멀리서 바라본 영국사..앞의 은행나무때문에 일순간 모두들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잠시 후 연지명의 탄식

아~ 며칠만 더 빨리 왔더라면...

 

 

 

 

영국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223호.

 

 

 

 

한참을 은행나무와 씨름하다가 드디어 영국사 만세루 앞에 섰다.

오늘따라 하늘은 어찌 저리도 반짝이는지...

 

 

 

 

 

 

만만찮은 길 잘 오르셨습니다..

 

 

 

 

현존하는 통일신라 후기 탑 중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물 제533호) 영국사 삼층석탑과 보리수.

 

보리수(菩提樹) -각수(覺樹),사유수(思惟樹) 라고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성수(聖樹)라는 뜻이다.

석가모니 부처님 이 외의 과거 미래 등의 모든 부처님에도 각각 다른 보리수가 있다고 한다.

미륵불의 그것은 용화수(龍華樹)라고 하고,또 열매로 염주를 만들어 기도와 수행에 사용하고 있다.

 

 

 

 

 

 

 

영국사 대웅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61호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이 사찰은 신라 문무왕 8년(668) 에 창건하였다 하나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다.

고려 문종 때 대각국사가 이름을 국청사라 일컬었고,고려 고종 때에는 금당을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내습을 피하여 이 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였으므로

이름을 영국사라 고쳤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산사가 가장 경건하고도 아름다운 시간..사시예불 시간이었다.

무거운 스님의 염불소리가 넘실대는 대웅전 마루바닥에 오체투지를 하는 순간..시간이 멈췄다.

 

 

 

 

 

 

 

 

대웅전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산신각.

 

 

 

 

마당 끝쪽에 원각국사비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영동 영국사 원각국사비 -보물 제534호

이 비석은 고려 의종7년(1153)에 선사(禪師:선종의 법리에 통달한 스님)가 되었고,명종 1년(1171) 왕사(王師)가 된

원각국사의 비다. 원각국사는 아홉살에 대선사 교응 밑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 55세(1174)에 입적하였으며

유골은 영국사에 모셔져있다 . 이 비는 명종 10년(1180)에 건립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비머리 (비의 갓으로 용머리를 새긴 것)에 있는 네마리 용은 매우 특이하다.

그런데 지금 비머리는 비의 옆에 나란히 놓여져 있다.

 

 

 

 

영국사 석종형 부도 와 원구형 부도.

 

 

 

 

영국사 원구형 부도 -충북 유형문화재 제185호

 

 

 

 

영국사 석종형 부도 - 충북 유형문화재 제184호

 

 

 

 

영국사 승탑 -보물 제 532호

영국사 안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탑의 모양이 수려하고, 주변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모두들 한마디씩 했다.

보물로 보호받고있어서 더 아름다워보이는 愚를 범하지 않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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