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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름다운 청풍호를 보려면 제천 금수산 정방사 본문
http://blog.daum.net/lotusgm/7799253 신선봉 능선 암벽 아래 정방사
2011년에 왔었다는 사실을 원통보전 뒤의 암벽을 보고서야 기억해 냈다.
이번에 후다닥 승용차로 올라온 길을 그때는 금수산 아래 정방사 길 2㎞를 걸어올라왔던 터라
금방 기억해 내지 못한 건 당연한 것 같다.
금수산(1,016m) 산자락 신선봉(845m)에서 청풍 방면 도화리로 가지를 뻗어내린 능선 상에 있는 정방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전통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다.
풍경이 참 근사하다.
언뜻보면 쉐도우아트 같다는...
범종각.
축대 위의 전각들을 아랫쪽 종무소가 있는 툇마루에 앉아서 올려다 보면 서로 기대어 쉬고있는 것 처럼 보인다.
나는 왜 서둘러 올라가지않고 한눈 팔고있는 지...
유운당 - 구름이 머무는 곳의 주련
高無高天還返低(고무고천환반저) 높음이 하늘보다 높은 것 없으나 도리어 밑으로 돌아가고
淡無淡水深還墨(담무담수심환묵) 담수 보다 맑은 것 없으나 깊으니 도리어 검도다
僧居佛地少無慾(승거불지소무욕) 스님은 불국정토에 있으니 조금도 욕심이 없고
客入仙源老不悲(객입선원노불비) 객이 신선 사는 곳에 들어오니 늙음 또한 슬프지 않구나
원통보전 앞의 마당에서 바라본 곳에 청풍호가 빛나고 있었다.
정방사 淨芳寺 원통보전의 주련
山中何所有(산중하소유) 산 중에 무엇이 있을까
嶺上多白雲(영상다백운) 산마루에 흰구름 많이 머물러 있구나
只可自怡悅(지가자이열) 다만 나 홀로 즐길 수 있을 뿐
不堪持贈君(불감지증군) 그대에게 까지 바칠 수가 없구나
나한전.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해수관음상과 칠성각,지장전이 있다.
돌아앉은 나한전의 뒷모습은 또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
원통보전 뒤에는 바위 아래서 나오는 달디단 약수가 있어서 힘들게 올라온 참배객들에게는 말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감로수가 되어준다.
멀리 물이 바라다 보이는 곳이라 해수관음이 모셔져있는 것 같다.
칠성각.
지장전.
아름다운 가을 산사..뒤돌아서는 발걸음에 묻은 아쉬움을 털어서 남겨두고 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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