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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옥천 용암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옥천 용암사

lotusgm 2013. 11. 18. 21:18

 

 

 

가는 길 역시 만만찮다.

하지만 오르는 길이 힘들수록 기대할 만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틀림없다.

 

 

 

 

어느새 어른스님께서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신다.

그림처럼 근사한 모습으로...

 

 

 

 

 

 

용암사 대웅전.

전체적으로 기울어지고 변화가 많은 땅 위에 앉은 대웅전이라선지 유난히 반듯해 보인다.

대웅전 뒤의 큰바위에는 '용암사 마애여래입상'이 모셔져있다.

 

 

 

 

 

 

대웅전 뒤의 천불전.

 

 

 

 

후불탱화가 화려한 금빛 목각탱화이다.

 

 

 

 

섬세한 통판투조 느낌이 나는 영단 장식.

 

 

 

 

 

 

눈길 가는 곳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이 펼쳐진다.

 

 

 

 

산신각.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계단 주위로 부처님의 명호를 새긴 자연석이 세워져있다.

특별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마애여래입상에서 산신각 가는 길과는 반대로 내려가는 길.

 

 

 

 

 

 

 

 

위에서 내려다본 대웅전 지붕 너머의 풍경.

 

 

 

 

다양한 자연석에 부처님의 다른 이름 명호를 새겼다.

어른스님의 설명으로는 불상을 조성하기 위한 돈이 없어 이런 방법을 쓴 것 같다고..

'그런데 스님~ 나름 참 근사하고 멋있는데예?'

'그러게 말이야~'

 

 

 

 

 

 

이번에는 멀리 건너편에 '옥천 용암사 쌍 3층석탑'이 눈에 들어온다.

 

 

 

 

탑돌이.

 

 

 

 

 

 

옥천 용암사 쌍3층 석탑 - 보물 제1388호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상청리

이 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두 탑의 모양은 유사하나 통탑의 높이가 430㎝ 이며,

서탑은 413㎝로 규모면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짧은 가을해는 벌써부터 주섬주섬 살림살이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맘맞는 도반들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내려가는 길은 서두를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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