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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행처가 될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본문

방곡사 가는 날

최고의 수행처가 될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lotusgm 2014. 9. 24. 20:30

 

 

 

방곡사 회주이신 묘허큰스님께서 오랫동안 발원하셨던 천하제일의 무문관 '두타선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몇번이나 갔었던 곳이지만 그날은 감회가 남달랐다.

 

 

 

 

 

 

 

 

두타선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렇다.

 

 

 

 

 

두타선원..두타라는 말은 번역하면 "고행" 이예요.

부처님 제자는 전부 1,255명(1,200제대 아라한)인데 그 중 10분의 뛰어난 제자가 있습니다.

(10대 제자-다문제일 아란존자,신통제일 목건련존자,해공제일 수보리존자,밀행제일 나후라존자,논의제일 가전연존자,

설법제일 부루나본자,지혜제일 사리존자,두타제일 가섭존자,천안제일 아나율존자,지율제일 라후라존자,)

그분들을 10대 제자라 하고 각각의 수행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구 중 두타 제일.. 고행을 수행의 제 일로 삼아서

깨달음을 얻은 분이며처님의 수법제자이신 가섭존자가 있습니다.

다문제일은 아란존자로,아란존자는 부처님의 사촌동생 입니다.부처님이 출가하던 날 태어나났습니다.

그래서 석씨 왕족에서는 사촌간인데,21살에 결혼도 한몸으로 출가를 합니다.

아란존자는 출가한 이 후부터 수행을 부처님 곁에서 부처님 열반 시까지 떠나지않고 시자로서

수행한 분입니다. 부처님이 하신 법문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이 아란존자이기 때문에 어느 경전에서든

6성치 가운데 제일먼저 신성치,다음으로 문성치가 나오는 데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여시아문)' 입니다.

이 아란존자는 많이 듣고 기억하고 있다..다문총지라고 그럽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부처님께서 일생동안 하신 법문을 경전으로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제 결집을 할 적에

아란존자가 들은 것을 대중 앞에 말씀을 전합니다.그러면 대중이 '그래 맞다 나도 그렇게 들었다'로 한가지

경전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 경전에라도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라는 아란존자의 말입니다.

'이와 같이' 라는 말... 부처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와같이' 라는 말은 믿을 信..일체중생들이 이것은 내말이 아니고

이것은 반드시 부처님말이라는 것을 믿게 해주는 믿을 信..신성취 입니다.

'내가 들었다'는 들을 聞..문성취야. 그래서 信聞.

다음에는 '어느 때'는 때 時..시성취고. 법을 설하신'부처님께서'는  주인 主..주성취가 되는 겁니다.

어느 곳에서 곳 處..처성취.다음에 나오는 모인 대중은 무리 衆..중성취.

 신,문,시,주,처,중..이렇게 6성취라고 합니다...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구라다산에

계시면서 그때에 누구누구가 함께 있었다..

이 6성취가 결국 지금에 와서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6하 원칙인 된 겁니다.

 

- 묘허큰스님 법문 중에서 -

 

 

 

 

두타선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난..우리의 환희심을 눈치챈 듯한 하늘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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