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설 복조리가 왔다

 

 

 

 

블친 중의 블친 푸른하늘(여행)님 방에서 이벤트가 있었지만 여느 때 처럼 일상적인 댓글을 남기고는 잊고있었는데...

명절에 맞춰 쓰면 딱 좋게 상품이 도착했다. 너무나 뜻밖의 선물이라 한참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들여다 보기만 했다.

그리고 푸른하늘님 방으로 건너가 다시 한번 이벤트를 확인했다.

http://blog.daum.net/bluepoto3/1004  푸른하늘이 선정한 2014년 베스트 여행지

"뷰에 발행하는 글이 천개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푸른하늘님이 2014년에 찍으신 사진들 중 베스트

월별 여행지 사진 중 맘에 드는 사진을 추천해 주십사 하는 이벤트였다. 

사실 푸른하늘님의 사진은 영혼없이 테크닉으로만 승부하는 많은 찍사님들의 사진 과는 다른 진솔함과 보는 사람의

편에서 이해하기 쉬운 진정성을 가진,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이라 '굳이 한장만 고르는 이벤트라면 저는

참가하지 않겠습니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좋은 사진이 많다.

그리고 코레일 명예기자를 2년 째 하시는 분이니 코레일의 행사나  이벤트,코레일에서 운행하는 다양한

 아이템의 기차들 소식에 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소식통이시라는..

 

 

 

 

박스의 무게로 짐작컨데 만만찮을 줄은 알았지만 정말 내용물의 인물이 근사하다.

하이구 야 이걸 어째...

 

 

 

 

 

 

"명품"이란 이름표를 달 자격이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얼마나 크고 무거운 지 한손에 들고 있자니 버겁다.

우리 조상님들 올 설에는 참하고 운좋은 며느리 덕분에 맛난 명품 맛 좀 보시겠어요.ㅋ~

 

 

 

 

열 개 중에서 조금 못생긴 것으로 골라 시식을 해보기로 하고 눈을 부릅뜨고 못생긴 걸 찾았지만

결국 '어느 것을 먹을까요'찍어서 한 개를 깎았다.

추루룹~ 칼을 들이대는 순간 아까운 국물이 주루죽 흘러내렸다.그 맛은 뭐...기가 막혔다.

 

푸늘님~ 감사 또 감사해요.

저는 뭐 솔찍한 마음을 살짝 흘렸을 뿐인데 이리도 명절에 꼭맞춤 선물을 보내주시고...

앞으로 더 열심히 푸늘님 팬이 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