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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대구 영축산 불광사 수계법회 본문

아름다운 산사

대구 영축산 불광사 수계법회

lotusgm 2016. 1. 20. 20:55

 

 

 

 

도심 속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영축산 불광사.

 

 

 

 

우리도 부처님 같이..

성도절 특별기도 법망경 강의와 마지막 날 수계법회.

 

 

 

 

 

 

일주일 동안 범망경 하권* (보살계본普薩戒本) 을 공부하고 마지막 날 수계법회를 봉행하였다.

*범망경 : 산스크리트 원본은 120권 60품이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고 5세기경 중국에서 찬술된 경전으로 추정된다.

상하 2권인 <범망경>의 구성양식은 <화엄경>과 비슷한데,상권에서는 석가모니가 지혜의 광명을 놓아 대중에게 연

화장세계를 나타내고,그 세계의 비로자나 부처가 십발취심.십장양심.심금강심.십지 등의 40가지 법문을 설한다.

 

 

 

 

불광사 회주 묘허큰스님,불광사 주지 선법스님,범어사 율원 교수사 영명스님을 모시고 수계법회가 시작되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거향찬

 

 

 

 

 청성(삼보를 청함)

(인례사 영명스님)여러 불자들이여~수승한 공덕을 얻은 보살계를 받기 위하여 먼저 시방 삼보를 청하는 법부터

차례대로  진행하겠으니 따라해 주십시요.

향과 꽃으로 청하옵고

향과 꽃으로 맞이하옵고

저희 수계제자들이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끝없는 법계에 두루하신 일체의 모든 부처님과 무든 보살님들 ,가르침을 전해주신 역대조사님,광명회상의

모든 호법신장님들께서는 이 도량에 강림하시어 저희들의 수계함을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자민고..자민고..대자민고

청사(계사를 청함)- 인례사를 따라 다 함께

- 장궤합장 -

(인례사 영명스님)모든 불자들이여~보살의 10중 48계는 이미 들었거니와 이제 계를 받지 아니하면 계를 얻지 못하리라.

밝고 어둡다 하는 것은 내 것이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니 이제 계를 내려주실 법사스님을

청하는 말을 따라하고 물음에 따라 대답할 지니라..

 

저희 수계제자들은 이제 대덕스님을 청하여 저희들의 계사로 모시옵니다.

저희들은 큰스님께 일체보살의 청정계 주시기를 걸수하오니 원하옵건대 애민히 여기사

보살계 주시기를 허락하옵소서

보살계 주시기를 허락하옵소서

보살계 주시기를 허락하옵소서

 

개도(깨우쳐 인도함)

(계사 묘허큰스님)모든 불자들이여~ 너희가 이미 수승한 마음을 발하여 스승을 청하니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보살계를 잡아 펴주어 받게 하리라.

모든 불자야~먼저 묻노니

너희는 참으로 보살이 되겠느냐?(되겠습니다)

보살이 되겠느냐?(되겠습니다)

보살이 되겠느냐?(되겠습니다)

 

보살이 되려면 먼저 보리심을 발하였느냐?(발했습니다)

보리심을 발하였느냐?(발했습니다)

보리심을 발하였느냐?(발했습니다)

 

*칠업죄를 범한 일이 없느냐?(없습니다)

칠업죄를 범한 일이 없느냐?(없습니다)

칠업죄를 범한 일이 없느냐?(없습니다)

 

모든 불자야~ 너희들이 근자에 여기 모든 보살의 일체 ㅡㅡ를 받으려하며

모든 보살의 일체 정계를 받으려하니

너희는 지금 받겠느냐?(받겠습니다)

너희는 지금 받겠느냐?(받겠습니다)

너희는 지금 받겠느냐?(받겠습니다)

 

 

 

 

모든 불자들이여~ 시방(동서남북사유상하) 불법승삼보를 청해 모셨으니 이 도량에 삼보의 광명이 빛나고 빛나서 가득하니라.

4불괴심(네가지 무너지지아니하는 믿음-불법승계))받아야 하나니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불 양족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불 양족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불 양족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부처님께 귀의하겠습니다.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법 이욕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법 이욕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법 이욕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하겠습니다.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승 중중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승 중중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승 중중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스님들께 귀의하겠습니다.

수게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계 청정존

수게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계 청정존

수게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귀의계 청정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맑고 깨끗한 계에 귀의하겠습니다.

 

 

 

 

참회

다음은 참회하는 가법이니 모든 불자들이여~

먼저 계라고 하는 것은 희고 맑은 법이라..신기(마음의 그릇)가 청정해야 계를 받게 되는 것이니..

먼저 모름지기 참회를 해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를 헌옷을 세탁하듯이 해야 하느니라..

삼세에 지은  업장이 과거에 무명 종자는 죄업의 씨가 되고,금생의 행동은 죄업의 밭이 되어서

이로 말미암아 업을 만들고,또 미래의 악인(악의원인)이 되어서 윤회전생이 끊어지지 않는 것이니라.

이제 부처님과 모든 보살님들 앞에 참괴심을 내어서 지금까지 지어온 지나간 잘못과 부끄러운 허물을

뉘우치고 금생의 현행을 어긴다면 과거의 업장이 말라버려 미래의 업인이 저절로 사라지게 되리라.

만약에 죄를 멸하지 아니하면 계품이 발하지 못하고 ,계품이 발하지 아니하면 해탈을 기약하기가 어려운 것이니

신구의(몸,입,뜻) 삼업을 참회하는 말을 한마디씩 따라할 지니라.

- *장궤-

수계제자등이 시작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몸으로 지은 업이 착하지 못하여 살도업을 행하였으며,

입으로 지은 업이 착하지 못하여 망어와 기어와 양설 악구를 하였으며,

뜻으로 지은 업이 착하지 못하여 탐진질투와 아만방일과 사견심을 내었으니

이와같은 삼업으로 여러가지 죄를 지어 남에게도 시킨 일이 무량무변하오니 오늘날 참괴(스스로 부끄러움)하와

원컨대 죄는 멸하고 복이 성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법문을 듣고 보리심을 발하게 하여지이다.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여와분고초 /멸진무유여/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시즉명위진참회

참회진언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호계(장궤합장) ; 무릎부터 머리 까지는 상체가 수직이 되도록 몸을 세운 상태로 무릎을 꿇어 두 발끝으로

바닥을 버티고 합장하는 자세로서 수계를 받을 때 이 자세를 취한다.

무릎과 무릎 사이를 골반 넓이 만큼 벌리고 무릎을 'ㄴ'자로 꺾고 상체를 세우는 이 자세는 깊은 호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척추가 교정되고,어깨,목 ,뒷골부분의 경직되고 맺혔던 근육이나 신경 등이 저절로

이완된다는 것이다.

 

 

 

 

연비

불자들이여~ 참회를 마쳤으니 백겁의 적집죄가 (백겁천겁을 날아오면서 모아쌓인 죄) 일념 한생각에 돈탕제라..

몰록 재 되어 없어지는 거라..따끔한 한 찰라에 삼업이 청정해 지고 (몸과 입과 뜻이 지은 업이 )깨끗한 유리 그릇과 같아서

안과 바깥이 환히 밝게 비추어졌느니라. 다음에는 14가지 대원을 발하여 의지해 수행을 하면 공덕이 원만할 것이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퇴실,잃어서 물러서지 말아야 할 것이더라.

첫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언제나 부처님을 생각하고 선지식을 친견하겠느냐?(친견하겠습니다)

둘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언제나 모든 악지식을 버려 여의겠느냐?(여의겠습니다)

셋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생명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계를 범하지 않겠느냐?(범하지 않겠습니다)

넷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언제나 대승경륜을 독송하고 신심한 뜻을 묻겠느냐?(묻겠습니다)

다섯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언제나 무상 보리의 신심을 내겠느냐?(내겠습니다)

여섯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중생의 고통을 보거든 힘을 따라 구호하겠느냐?(구호하겠습니다)

일곱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언제나 힘을 따라 삼보에 공양 하겠느냐?(공양하겠습니다)

여덟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항상 부모에게 효순하고 사장에게 공경tmd사하겠느냐?(하겠습니다)

아홉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게으리지않고 부지런히 불도를 구하겠느냐?(구하겠습니다)

열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보고듣는 빛과 모든 현상의 번뇌를 잘 제어하겠느냐?(제어하겠습니다)

열한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가없는 중생을 서원하고 제도하겠느냐?(제도하겠습니다)

열두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무진한 번뇌를 서원하고 끊겠느냐?(끊겠습니다)

열셋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무량한 법문을 서원하고 배우겠느냐?(배우겠습니다)

열넷째,너희등이 지금으로부터 미래제 몸이 다하도록 위없는 불도를 서원하고 이룩하겠느냐?(이룩하겠습니다)

 

 

 

 

 

 

 

 

 

 

연비가 끝날 때 까지 장궤합장을 하고 참회진언을 외운다.

-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

 

 

 

 

 

 

수계첩수여식

(계사 묘허큰스님)모든 불자둘이여~ 이미 신구의 삼업을 깨끗하게 참회하고 14가지 대원을 발했음에 시방제불에게 사뢰어

계를 빌어야 하겠으니 모두다 장궤합장 할지니라.

우르러 시방세계 일체 모든 부처님 대지 모든 보살 성현께 말씀 아뢰옵나이다.

지금 이 자리에 수많은 모든 불자들이 보살 비구 혜원에게 간청하여 모든 불보살로 부터 보살계 받기를

빌고있사옵니다..이 모든 불자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깊은 신심을 내어 보리의 종자를 마련하였사오니 모든 부처님께서는

보살계를 배풀어주옵소서

보살계를 베풀어주옵소서

보살계를 베풀어주옵소서.

모든 불자들이여~ 모름지기 정중한 신심으로 정중한 마음을 발하라.이제 너희등에게 보살계를 받게하리니

마음이 오롯하게 온전히 받으려니와 한생각 어긋나면 그릇을 엎어놓은 것과 같아서 마침내 담길 수가 없느니라.

여러분들이 마음을 발하는데 따라서, 저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있는데 그 빗물을 받는데 큰그릇을 내 놓은

사람은 큰그릇에 하나 담기고,작은 그릇을 내어놓은 사람은 적은 그릇에 하나 담기고,엎어놓은 그릇에는 담길 수가

없는 것과 같더라.그러니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다 담길 수 있도록 마음의 그릇을 내놓아야 하느니라.

오늘 여러분들이 받는 이 계가 형색이 없는 것이로되, 능히 여러 불자들의 몸과 마음에 흘러들어가 머물러 진미래제토록

대발원을 성취하게 마련이거늘 그렇게 하는 것을 각지(깨달아 아는)라고 할 수 없느니라.

만약에 이것(계)이 모양과 빛깔이 있었다면, 여러분들의 몸에 흘러들어 갈적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소리가

날 것이다. 마땅히 오롯한 마음을 모아서 일체 딴생각을 말며 자세히 들을지니 지금 세번 갈마를 잡아펴 주려 할적에

상상품심을 발하여 상상품계를 받을지니라.

모든 불자들이여 자세히 듣거라// 너희등이 지금 이 자리에 보살계를 받으려하니 ㅡㅡ를 섭한 계와 선법을 섭한 계와

중생을 ㅡㅡ한 계니라. 불자야 이 것은 모든 불보살이 행하신 길이며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이미 설하셨으며,

미래 모든 부처님께서 장차 설하실 것이며, 현재 모든 부처님께서 이제 설하고 계시느니라.과거 일체 보살이 이미 받아

배워서 알고 행하여 이룩하셨으며, 미래 일체 보살이 이제 받아 배워서 알고 행하여 이룩하시어 머지않아 성불할 것이니라.(세번)

 

10중 48계

만약에 보살계를 받고도 지키지않으면  42개의 성현이 되는 법을 잃는 것이니 범하지 말지니라.

 

1,불자야 너희가 금신으로부터 불신에 이르기까지 진미래제 어지중간에 짐짓 중생의 생명을 죽이지 말라.

만약에 살생을 범한다면 그것은 보살행이 아니며 42현성법을 잃는 것이니 범하지않고

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2,주지않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 ..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3,사음 간음을 범하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

4,거짓말 하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5,술장사를 하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6,재가 출가자 보살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7,자기를 자랑하고 남을 헐뜯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8,간탐 욕설하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9,진심을 내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10,삼보를 훼방하지 말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48가지 경구죄를 범하지 말아야 하느니라..지키겠느냐 말겠느냐?(지키겠습니다)

 

 

 

 

결참공덕

불자야~너희가 이러한 10중대계..무거운 계를 지키면 ..

 

 

 

 

원컨대 오늘날 수계한 모든 불자들은 돌아가신 구대의 선망부모 망령들이 다같이 정토에 왕생하게 되고,사랑하는 육친권속들이

모두 선근종자가 자라게 되며 구류사생이 모두 진여의 이치를 증득하고 삼도팔란이 함께 해탈의 법문에 오르며 천룡팔부와

허공계에 가득하신 성현들이 다 이 도량에 모이시어 이 좋은 인연을 받아들이어 일체 중생들이 다같이 성불하여지이다.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마하반야바라밀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공덕회향 게송) 

회향

수계공덕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유정  속왕무량광불찰

시방삼세일체불  일체보살마하살

문수보현관자재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

영축산 불광사에 금강계단을 개설하여 금강광명의 보배계법을 전수하니 받는 이는 지극한 마음으로 받아가져

선정과 지혜를 갖추어 닦아 위없는 불도를 이루어 부처님 은혜를 저버리지 말지어다.

 

 

 

 

 계사스님께 삼배

 

http://blog.daum.net/lotusgm/7800216 2013년 8월 방곡사에서 수계 받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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