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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도시인들의 쉼터 대구 시지 심천골 청계사 본문
2016년 3월 7일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본가 가족 모두에게는 나름 의미있는 날이었다.
짧지만 강렬한 병치레에서 벗어나 이른 봄볕을 따라 노모께서 처음으로 산책을 나선 날이었다.
각자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할말도 많고..뭔가 새롭게 시작할 때의 설레임도 있었다.
도심에서 벗어나 점심을 먹고,근처에 있는 당신이 건강할 때 몇번 갔었던 청계사를 기억해 내셨다.
대구스타디움을 지나 자동차 전용극장이 있고 내관지 저수지길을 지나 청계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구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 경기장으로,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으로,2011년 세계육상
대회가 열렸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조성된 지 오래된 것 같지않은 석조형물은 특이하게도 관음보살,용왕,남순동자였다.
큰법당이라는 한글 현판이 달린 화려한 팔작지붕의 대웅전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너른 절마당에 비해 한쪽으로 치우친 듯 보였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면 2층에는 대웅전,아래층에는 극락전이라는 현판을 달고있다.
거대한 보궁형 닫집과 화려하게 여러 층을 이루고 있는 수미단의 영향인지
삼존불은 왜소하게 보인다.
대웅전 옆에 붙어있는 나한전.
너른 마당에 우뚝 서있는 10층 석탑이 인상적이다.
한쪽 켠에는 미륵좌불.
멀리 욱수골로 넘어가는 산책길 길목에 탑과 석불상이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화려한 불꽃형 광배 앞에 약단지를 손에 든 약사불이다.
청계사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욱수골로 넘어가는"만보산책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한숨 돌리고 쉬어가는 곳으로의 역활을 하는 것 같다.
**폰에서 묵은 사진들은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라도 하 듯 그 사이에 빛이 바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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