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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여수)아기자기 예쁜 고소동 천사마을 벽화골목..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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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기자기 예쁜 고소동 천사마을 벽화골목..하나

lotusgm 2017. 6. 6. 16:13

 

 

 

 

 

참 힘들게도 왔다.

http://blog.daum.net/lotusgm/7801699  우리만의 여수 여수 고소동 천사마을 가는 길

 

 

 

 

반가움에 가슴 설레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워낙 이른(06시 20분) 시간이라 조심스럽게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잠깐 의아스러움과 실망감으로 멈칫...

우리가 별르기만 하다가 너무 늦게 온 것은 아닐까.

벌써 그게 언제야..새로운 작업이 끊기고 바닷바람에 바랜 벽화를 보는 것은

그닥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새벽 비질을 하고 계시던 주민분이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라 일러주신다.

 

 

 

 

골목이라 하기에는 좀 그런..건물 틈새로 들어온 곳에 또 낡은 그림들.

 

 

 

 

그리고 공터의 저 그림이 있던 벽은 분명 저런 모습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림도 아니고 낙서도 아니고..클났다.밤차 타고 와서까지 볼 그림은 아닌 것 같은데...

오래 전부터 여수 고소동 노래 부르며 가자고 졸랐던 벽화동무에게 미안해서 어쩌지...

 

 

 

 

 

 

'천사 날개는 반대편에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천사날개가 아닌데...

 

 

 

 

두둥~

바로 뒷편에 엄청난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른 시간인데 작가 두분이 작업을 하고 계셨다.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자랑질에 격려를 주고 받으며 희망을 보았다.

수고하십시요~

 

 

 

 

아직 2~3일 공정이 더 남았다고 하지만 벌써부터 다시금 고소동이 유명세를 타는데 한몫할 것 같은 포스.

 

 

 

 

그로부터 눈앞의 골목은 그동안의 어떤 곳 보다 다양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마을 아래 옹벽에 칠해진 색감은 거대한 그라픽작품 같다.

 

 

 

 

잠시 후 내려서서 동네 아래서 올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다.

 

 

 

 

고소동 골목에서 만나는 분들은 정말 너무나 친절하셨다.

멀리서 보러왔구나..이뿐 거 많이 보고 가라...먼저 그렇게 말을 건네셨다.

 

 

 

 

 

 

 

 

 

 

 

 

 

 

 

 

 

 

 

 

 

 

 

 

 

 

 

 

 

 

 

 

 

 

 

 

 

 

 

 

한눈에도 조개 껍데기로 만든 갈매기는 정말 섬세한 작업으로 보였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언덕 위의 집으로 가장 좋은 예.

 

 

 

 

 

 

바로 앞에는 돌산대교와 장군섬.

 

 

 

 

 

 

어떤 연관이 있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만화가 허영만 선생의 벽화 갤러리"

 

 

 

 

 

 

 

 

 

 

벽화 작업을 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듯한 그림이 재미난 글과 함께 숨어있었다.

 

 

 

 

 

 

마을 아래 <남성목재산업> 옆에 천사마을로 올라오는 또다른 골목 입구가 있었다.

이렇게

 ↓↓↓↓

 

 

나중에 우리는 이 골목으로 빠져나왔다.

 

 

 

 

 

 

 

 

또다른 느낌으로의 골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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