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순수 미술관 Musee des Beaux-Arts de Montreal

셔브룩 거리 Sherbrooke 에 있는 몬트리올 순수예술 미술관.

마주 보고 있는 두 건물 중 현대적 외관의 '장 노엘 데스마레 파빌리온 Jean-Noel Desmarais Pavilion'

내부에는 램브란트의 '젊은 여인의 초상' 과 스페인의 화가 엘 그레코의'남자의 초상'이 전시되어 있다.

신관과 구관이 도로를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다.

미술관 앞의 강렬한 하트 조형물을 보면 누구든 멈춰서 일단 사진을 찍고보는.

Jim Dine 의 Twin 6' Hearts.

잠깐 들어가서 바깥쪽에 있는 기념품 가게 한바퀴 돌고 화장실에 들러서 나왔다.

신관인 장 노엘 데스마레 파밀리온 과는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마주 보고 있는

구관 미샤 &레나타 혼슈타인 파밀리온.

주변으로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횡재한 기분으로 관람했다.

신전을 닮은 근사한 건물 앞에 생기발랄한 소녀의 머릿카락 같은 유리제품은

조금은 난데없는 듯 하지만 주변을 화사하고 부드럽게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그 옆의 교회처럼 보이는  'Salle Bourgie Hall'은

몬트리올 순수예술 박물관의 부속건물로실제로  1894년에 교회로 건립된 옛건물을

2010년 부터 문화예술 콘서트장으로 쓰고 있다.

몬트리올 출신의 작가 David Altmejd 의 "The Eye"

유난히 표지판이 많이 매달려있다고 생각했더니 조형작품 이었다.

Rose-Marie E.Goulet 의 'Pedestrian Crossing,Right-of-way...'

몬트리올 미술관 구관과 부속건물인 콘서트 홀 사이의 바닥에도 알록달록.

미술관 주변 거리가 야외 미술관처럼 구석구석 다양한 설치물이나 조형물이 있어

찾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