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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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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천 할머니 길

lotusgm 2021. 6. 8. 16:39

 

 

선인장자생지를 향해 지나가는 월령안길에 들어서면서 '무명천할머니삶터'

이정표가 눈에 띄기시작하고, '무명천할머니 길'이란 벽화길이 나타났다.

그날 찍어 온 벽화를 보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정말 엄청나고 무서운 사건 뒤

비운의 진아영할머니의 삶이 있었다.

2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내내 울분에 치가 떨리고 가슴이 답답했다.

 

미리 알고 갔더라면...다른 모습을 보았을텐데...

 

 

 

 

 

 

 

 

 

 

 

 

 

 

 

 

 

 

 

 

 

 

 

 

 

 

 

 

 

 

 


제주의 아픈 얼굴 무명천 할머니(본명 진아영 1914~2004)

무명천할머니는 제주 4.3사건 당시인 1949년 1월12일 한경면 판포리에서

토벌대의 총격으로 아래턱을 소실하였다.

그 후 정상적으로 말을 하거나 먹지 못한 채 소화불량 및 관절염등 후유장애를  앓다가

2004년 9월8일 향년 나이 90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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