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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지평선> 산더미불고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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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지평선> 산더미불고기

lotusgm 2021. 6. 15. 22:10

 

 

 

 

사당동에서 정확하게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에 맛집이 있다고 했다.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지만 조촐하게 모인 김에

예전에 유명세를 치루던 설악 I.C 근처 '전주식당' 사장의 야심작 '산더미불고기'를 먹으러 온 참이다.

서울 양양고속도로 설악 I.C 에서 홍천 방향 국도 3분 거리에 있는 <지평선>

 

 

 

 

넓고 깔끔한 주차장은 기본이지.

 

 

 

 

 

 

 

손님들 들이닥치기 전에 일단 여기저기 맘놓고 구경도 하고

 

 

 

 

밖에서 보는 것 만큼 실내가 꽤 넓고 쾌적해서 맘에 든다.

물론 깨끗해서 반짝반짝 빛난다.

 

 

 

 

음식점 건너편에는 연밭이 있어 곧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있을 거다.

 

 

 

 

우리는 <지평선>의 시그니처 메뉴인 산더미불고기와 왕갈비탕을 주문한다.

특이하게 우육은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해서 주문할 수 있다.

 

 

 

 

 

 

 

 

 

 

별난 아짐들 입맛에도 이미 충분히 검증된 사장님 손맛표 기본 반찬들.

양파 장아찌와 도라지 무침은 두어번 리필이 기본이다.ㅋ~

 

 

 

 

 

 

 

산더미불고기가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입이 떡 벌어지는 산더미불고기를 바라만 보고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먹는 법을 설명해 주는 사이에

 

 

 

 

밑에 숨어있던 재료들이 나타난다.

느타리 버섯, 팽이 버섯, 넓은 당면, 숙주나물.

 

 

 

 

 

 

 

고기는 내가 좋아하는 얇은, 전형적인 불고기인데

익히면서 뭉치지않게 겹쳐진 고기를 떼어내면 양이 꽤 많다.

이제 전투적으로 먹기 시작...따라 나오는 겨자 소스를 살짝 찍어먹으면

색다른 풍미가 느껴져서 좋다.

 

 

 

 

먹다가 더 먹을 자신있으면 무한 숙주나물과 달착지근한 육수를 추가하면 된다.

불고기는 국물에 밥 비벼묵어야 되는데...밥 대신 숙주를 선택한 셈이다.

 

바닥 까지 긁어먹은 인증샷을 남겼어야...야튼 탁자 위를 초토화시키고도 이성은 남아

집에 남은 식구들을 위해 포장까지 해왔다.ㅋ~

 

 

 

 

사실...엄청난 사실을 말하기가 좀 부끄럽지만 애피타이저로 왕갈비탕도

먹어봤다는 말이지.

발라당 떨어지는 갈비 고기를 겨자소스에 찍어먹고 국물에 밥도 두어숟가락 말아먹고...

 

산더미불고기도, 왕갈비탕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더라는...

사장님 대박나시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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