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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옥슈슈 마씻게 삶끼 본문
옥수수의 계절이 왔다.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을 타느라 나타나는 증세인 식욕부진,나른함,
무기력에 효과적이라는 옥수수..
시장에도 마트에도 야채 코너 한켠엔 비릿한 내음의 옥수수가 겉옷 까지 껴입고
더러는 홀라당 벗고 여러가지 몸색을 드러낸 채 줄지어 누워있다.
예쁜 색과 탐스런 모양에 손길 눈길이 안가는 건 아니지만 선뜻 장바구니에
담지 못하는 건 내가 옥수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혹여 누군가 옥수수를 나눠주면 망설임없이 알갱이를 털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그냥 먹는 것과 사뭇 다르므로
내가 옥수수를 먹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데 옥수수를 맛나게 삶는 방법을 친구가 가르쳐줬다.
쪄서 파는 걸 사먹는 건 더구나 내키지않고, 번거롭게만 생각했던 옥수수 삶기가
이렇게 간단하다는 걸 알게된 건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일단 제대로 옷을 입은 싱싱한 옥수수를 구입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데
왜냐면 나무에서 잘려 나온 옥수수는 급격히 당분 함량이 떨어지니까...
싱싱한 옥수수를 삶을 때는 굳이 단맛을 첨가할 필요 없지만
대부분의 신선도를 보장할 수 없는 옥수수를 삶을 때는 사카린을 조금 넣으면 된단다.
옥수수 열개 기준으로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천일염 밥숟가락 하나 정도 넣어 삶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고 25분 후 불을 끄고 10분 뜸을 들이면 옥수수 안조아하는 나도 먹을만한
컨디션 최상의 삶은 옥슈슈가 된다...다시 말하지만 난 옥수수 안좋아한다.ㅋ~
그냥 한 알씩 떼 먹는 척을 하다보면 지쳐서 한 대를 다 못묵는다.
주의; 이 글에는 사투리와 귀염성 오타가 다수 포함되어 있슴.
글쓴이의 무식함과는 무관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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