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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여름에는 메밀국수 한번씩 먹어줘야죠...10분이면 뚝딱 본문
외국에 살면서 하루 종일 걸리는 메밀 장국을 직접 만들어 정성스럽게 메밀국수를 해먹는 블친을 보고
조금은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입맛이라는 것도 없고 '저녁엔 뭐 먹지?' 죽을 때 까지
해야하는 고민 후 '그래, 나도 메밀국수를 한번 해먹지 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뚝딱뚝딱 정성이라곤 그닥 없는 메밀국수 한상이 차려졌다.
0, 먼저 국수 삶을 물을 불에 올려두고
1, 요즘 파는 좀 억세고 매우니 가능하면 잘게 다지고
2, 무는 단 맛이 나는 파란 부분을 갈아서, 칠펀한 즙은 조금 조절하는 것이 좋다.
3, 시판되는 조미김이 없으니 쌩김 구워서 가위로 가늘게 채 썰고
4, 일어가 많이 쓰여진 시판 쯔유 원액을 생수와 1:1 비율로 섞어서 장국 준비.
(미리 만들어서 션하게 넣어놓으면 금상첨화 겠지)
5, 내가 먹어 본 중에 가장 맛있는 '칠갑산 메밀국수'를 넉넉히 삶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렌지에 국수 삶을 물 올리고 물이 끓고부터 10분 걸렸다.
난데없긴 하지만, 스프 그릇에 담은 장국과 재료들 섞어서 먹을 준비.
그릇은 참 예뿐데 쓰임새가 국한되어 쓸 일이 잘 없는데, 이럴 때 딱이다.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을지로에 있는 메밀국수 원조라는 집 보다 내게는 더 맛있다.
만드는데 10분, 먹는데 10분, 더운 여름 날 저녁으로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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