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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번잡한 장터 속 적막함-- 우암 송시열 사당 대로사 大老祠 본문
남한강을 보며 걷다가 갑자기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면 이상스러운 방향(서향)에 홍살문이 있다.
여전히 주변에는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문은 닫혀있다. 몇해전 여강길을 걸으면서는 코로나 때라 들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조급한 시선을 담 너머 보내며 입구 쪽으로 나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홍살문, 출입문인 장안문, 사당까지 서쪽을 향한 까닭은 寧陵을 바라보기 위한 것으로,
임금과 신하 사이의 의리를보여 주는 것이라 전하고 있다.)
‘강한사’는 조선 중기 학자이며 정치가인 송시열(宋時烈, 1607년-1689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송시열은 생전에 영의정까지 지낸 인물로 경기도 여주에 머물 때마다, 영릉(寧陵; 효종의 능)을 바라보며 효종의 북벌 정책에 대한 대의(大儀)를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후에 정조가 영릉에 행차하다가, 이 이야기를 듣고 김양행(金亮行)에게 송시열의 사당을 짓게 하였고, 송시열을 높여 ‘대로(大老)’의 명칭을 붙여 사당을 ‘대로사(大老祠)’라 하였다.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생각지도 않았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내가 알고있는 사당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남한강을 등진 누각(강당)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짐작대로 '大老書院'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마루 안쪽 석가래 끝에는 '江漢祠' 편액이 있다.
사당으로 가는 내심문.
'강한사'의 사당은 특이하게도 서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영릉을 바라보기 위한 것으로, 임금과 신하 사이의 의리를
보여 주는 것이라 전하고 있다.
"문화재청" 홈피에서 찾아 온 '대로사' 사당의 모습.
강당에서 바라 본 재실 '추양재'의 뒷 모습.
출입문인 장인문이 서쪽으로 나 있으며 사묘 또한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것은 영릉(효종의 릉)을
바라보기 위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대로사(강한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0호.
조선 중기의 학자이며 명신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을 모신 사당으로, 정조 9년(1785) 왕이 영녕릉(英寧陵)에
참배 오셨다가 유신들에 명하여 건립하게 하고 대로사라 *사액하였으나 고종 10년(1873) 10월 강한사라 개칭하였다.
*사액賜額--임금이 사당,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그것을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
1871년(고종8)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송시열을 제향하던 전국의 모든 사당이 철폐 되었으나
이 서원만 강한사로 이름을 바꾸어 살아 남았다.
사당의 재실인 '추양재秋陽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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