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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5-B코스: 한림~고내 올레(역올레 두번째 길: 곽지해변 지나 해안 절경 따라 한림항까지) 본문
제주올레 15-B코스: 한림~고내 올레(역올레 두번째 길: 곽지해변 지나 해안 절경 따라 한림항까지)
lotusgm 2024. 4. 19. 10:36
올레 15-B코스 중간스탬프 간세가 있는 금성천 '비단교'를 건넌다.
귀덕마을 입구의 '영등별감'은 바다에 물고기 씨를 뿌려주는 어부들의 영등으로, 별감은 무장이라 창과 방패를 가지고 바다에 불어오는 태풍을 창으로 찌르고 방패로 막아 배를 단속한다.아이러니 하게도 화가 나면 폭풍을 몰고와 배를 부수는 풍랑의 신이기도 하다.
'귀덕마을'이라서 일까? 거북 모양의 등대가 눈에 띈다.
'복덕개'는 천연 암반을 이용한 포구로, 무속사회에서 영등할망(영등신)이 들어오는 곳이다.
이국적인 정자에 앉아서 바로 옆의 예쁜 집 마당을 들여다 보며 뭐하는 집일까? 한참을 염탐했다.
담장을 넘실대는 다육이는 제주라서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이다...탐나는도다.
'아름다운 해모살 해변'
귀덕마을의 해안선은 매우 평평한 암반조간대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이 곳의 거북등처럼 규칙적으로 갈라진 암석을
귀덕리 현무암이라고 한다. 귀덕마을의 용천수 중 '크니물' 정비는 현무암을 사용하여 옛모습을 복원하고 정자를 지어 아름다운 해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다시 마을 골목으로 들어서기도 하고 다시 해안도로를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기도 한다.
이 즈음에서 해안길을 벗어나서 동네로 들어서서 부지런히 농로를 걷다보면 생각 보다 빨리
다시 한번 올레 15-A코스 15-B코스 분기점에 도착한다.
이제부터는 전 날 15-A 코스를 걸으면서 걸었던 길과 중복되는 구간이지만
비를 맞으며 걸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라 마치 처음 걷는 것 처럼...
'한림항'에서 바라보는 비양도가 지척이다.
드디어 '한림항' 도선대합실 앞에 도착했다.(14시28분)
epilogue
올만에 날씨도 좋고 일찍 끝냈는데 조금 아쉽지 않아?
내일 어차피 다시 이 곳에서 14코스를 출발해야하는데 오늘, 14코스를 조금만 이어서 걸으면 우리 숙소가 있는
'옹포포구'까지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가는 셈이니 유의미하지 않겠어?
그래서 이어서 걷기 시작해서 '한림항'을 벗어나 바다를 가로 지르는 지루한 방파재를 지나는 구간이지만,
14코스 지나는 길의 비오는 날 커피를 마셨던 웨이뷰 카페 앞에서 종료하고 빤히 보이는 숙소까지는
설렁설렁 걸어서 귀가할 수 있었다.(14코스 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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