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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눈이 자꾸 자꾸 내렸다... 본문
하늘이 맑아서 금방 그칠 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내리는 듯 한참을 그렇게 조심조심 내렸다.
11월의 눈으로는 117년 만에 최고로 많이 내린 눈이라고 했다. 말도 못하게 예쁘지만...
늑장 부리다가 미처 떨어져 내리지 못한 은행나무 이파리 위로도 눈이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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