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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시흥 늠내길 제1코스 숲길---원없이 숲 향에 취해 걷는 길 본문

(9월18일 목요일) '시흥 늠내길'을 검색해 두고 걸으러 가는 날, 일단 교통이 너무 좋아서 나서는 발길도 가볍다.
사당역 14번 출구 앞에서 6501번 버스를 탑승해 40여분 만에 서해선 시흥시청역 정류장에 내려섰다.(09시50분)

장현천 위 '통배미교'를 건너며 바라보면 오른편에 '시흥 시청'이 보인다.
잠시 저 천변길을 걸어 시청 앞으로 진입하면된다.

시청 앞의 '시흥 늠내길' 안내판.

'늠내길'은 고구려시대 시흥의 지명인 '잉벌노(仍伐奴)'를 우리 말로 풀어낸 말로, 뻗어나가는 땅이라는 의미이며
당시의 표현인 '늠내'에서 따와 지어졌다. 총 다섯개의 코스로,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찾아 낸 길이다. 특이하게도 연결된 길이 아니라 코스 마다 시작점이 다르고 각각 원점회귀한다.(각각 13~17km)

시청 바로 앞에서 늠내길 제1코스 숲길 출발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며
바라보는 쪽(오른쪽)에 '옥녀봉'으로 가는 숲 입구가 보인다.

'옥녀봉'으로 출발~

어제 내린 비에 젖어 비릿한 물 내음이 풍겨나오는 숲으로 걷기 시작한다.

입구의 이정표에 '옥녀봉 300m'는 고도가 아니라 거리였다.


유난히 작고 예쁜 버섯들.

미국 자리공이 득세하고 있는 숲길.



잠시 숲 밖으로 나온 듯 하다가 다시 숲을 찾아 들어간다.
이정표가 굳이 없어도 무조건 직진에 숲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길이라는 걸 깨닫기 시작한다.

작은 고개들을 여러 개 지나 '너믄돌고개'를 넘어 '작고개'로 향한다.




'작고개삼거리'

포장길을 건너 처음으로 인위적이라 헉헉대게 하는 계단을 만난다.


조금은 늑장부리고 있는 중인 누리장나무 꽃과 열매가 지천이다.



'시흥대로'로 잠시 내려서는 지점.

보행자 신호버튼을 누르고 횡단보도를 건너 '진덕사' 가는 길로 진입한다.
그런데 정작 '진덕사'로 가는 입구를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가래울 마을'로 가는 숲으로 들어선다.


한 시가 다 되어가는데 이 구간에는 쉴만한 자리가 없다가 휜히 트인 곳 시맨트 구조물에 걸터
사당역 부근에서 사온 김밥을 먹고 일어났다(.13시10분)


'가래울 마을'로 내려와 1km 떨어진 곳의 이정표 속 '잣나무조림지'로 가는 길의 공장지대 사잇길을 지나
도로를 건너간다.

'늠내길' 이정표는 비교적 잘 되어 있지만 간혹 꼭 필요한 갈림길에 있어야 할 이정표가 없을 때가 있어
아무래도 담당자가 '늠내길'을 걷는 사람의 시각은 아닌 것 같다는 뒷담화를 몇번 했다.

둥근유홍초와 개여뀌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카펫처럼 깔린 이 곳에서만은 눈길을 자꾸 끈다.



이 지점에서 식물에 문외한인 옆지기를 위해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썰~
논과 산 기슭의 경계에 노란 꽃이 피는 돼지감자를 심는 이유는 병충해를 공유하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한다고.
중국 황산의 아름다운 노송을 병충해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 아래 대나무를 심은 덕에 지금은 황산의 노송 만큼이나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이루어 영화 와호장룡을 찍은 장소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는 몇 번이나 했고.



벚나무와 잣나무가 양쪽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특이한 풍경의 숲길을 지나

'관무산'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서 잠시 숨 고르고...그런데 모기인지 날벌레인지 야튼 너무 많아서
어디서든 멈출 수가 없다.

'사티골'





정자 앞 의자에 앉아서 하염없이 건너편을 바라보는데 정말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고 있다.


고층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능곡선사유적공원' 풍경이 어색해 보이기도 하고...



이제서야 완전히 숲을 벗어나 시흥대로 따라 시청 방향으로 회귀하는 중.(11.9km/4시간50분)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길을 따라 '시청'으로 가지 않고 서해선 '시흥시청역' 으로.

'시흥시청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 건너편의 정류장에서 사당행 버스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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