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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9 (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너무 일찍 잠이 깨서 더 자고싶어 눈을 감고 있지만 잠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갑자기 생각난 '남양성모성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약속된 스케줄 하나 미루고 출발한다...사당역 10번 출구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지 몰랐는데 도착해 둘러보니 최애 햄버거 가게 바로 앞이다. 계획에도 없던(ㅋ~) 와퍼를 하나 사서 가방에 넣고 기다리다가 화성으로 가는 1002번 버스를 탔다. 정확히 승차시간 53분만에 '남양성모성지' 정류장에 내려서서 바라보면 횡단보도 건너 성지 입구가 있다. 집으로 갈 때는 성지 바로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되니까 정말 너무 편하다. 주차장을 지나 성지 입구를 들어서면서 특이한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제주 섭지코지에 있는 안도 타다오의 '지니어스로사이'가 연상..
창 밖의 하늘이 너무나 유혹하는 바람에 나서긴 했지만 곧바로 후회 비슷한 걸 하고 말았다.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그래도 오늘은 두 정류장 지하철 보다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정류장에 섰다. 눈 앞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 하다. 동작대교를 지나면서 보는 한강의 풍경은 언제나 기분좋다. 그리고는 금방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을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에 내려선다. 정말 신박한 배려는 분명한데 준비된 양산이 모두 사용 중인 상태일까? 그동안 돌아온 양산이 없어서 지금은 배려를 하지 않게 된 걸까? 야튼 양산은 없다. 굉장히 시선을 끄는 작품이라 관심이 간다. 언뜻 보면 왼편은 땅콩이 잔뜩 묻은 도넛, 그리고 오른편은 오리지널 도넛 처럼 보인다. (분명 장난치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런데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