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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1/07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을사년 첫 서산으로의 삼사순례 마지막은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다.개심사,문수사와 더불어 삼사순례 하기에는 딱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드는 일정이었다. 주차장 주변에 어지러히 널려있는 이정표. 마애여래삼존상으로 가는 첫 계단을 오르고 고개를 들면 석축 위에 전각 머리가 보인다.이 풍경은 뭐랄까...가슴 속에 쿵하고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풍경인데, 딱히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계절과는 상관없이 몇 번의 방문에도 항상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느낌이다. 길 옆으로는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바위들이 포진해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관광안내소. 오랫동안 마애불순례를 다녔지만 불이문을 지나 마애불로 가는 곳은 유일하다.※마애불이란..
개심사를 나와서 오는 길에 잠시 '한우목장 웰빙산책길'도 구경하고 이제 문수사로 간다.가까운 거리라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도로에서도 문수사 표지석이 바로 보인다. 상왕산 문수사 일주문. 길 옆의 자그마한 탑이 우리를 이끈다. 연못 주변의 나무들은 봄이면 꽃을 피우는 벚나무인 것 같다.쌓은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탓일까? 축대 사이의 계단을 오를 때 까지는 고찰이라는 느낌이 들지않았다.문수사라는 이름답게 계단 아래 문수동자 수곽이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산사 마당의 풍경에 잠시 그 자리에 서있었다. 문수사 가람은 한 눈에 들어오도록 단촐하고 깔끔하다.문수사는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알 수 없으나 가람의 배치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집의 겨..
마음이 동해서 찾아 간 곳이 공교롭게도 마음을 여는 開心사 인 것은 분명 우연만은 아닌 듯 하다.어디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자는 옆지기의 말에 떠올린 개심사 였으니 말이다. 봄이면 '개심사 청벚꽃이 폈다더라'여기저기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모르긴 해도 절집 작은 마당은 매일매일이 잔치집 같다는 개심사...꽃이라고는 씨가 마른지금 이 계절은 나 혼자만 독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 분명하겠다.개심사는 '내포불교순례길 4코스'로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까지 길이 이어져 있다. 봄이라서 더 아름다운 서산 개심사그렇게 가고싶었던 개심사로 향하는 발길에 설레임이 실렸다. 나는 지금 봄 개심사로 간다. 마악 색을 입기시작하는 나무들 틈으로 보이는 몇백명의 순례객들의 모습에도 자꾸만 눈이 간다. 어lo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