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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1/15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석남사로 갈 때도 청룡사로 올 때도 먼지처럼 풀풀 날리는 눈발이 이어질 듯 말 듯 하고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게살갗에 느껴져서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노리 꼬리만한 겨울 해가 넘어가 버릴까봐...서운산 청룡사는 일주문이고 뭐고 없이 마을 운동기구가 널린 길 옆을 지나면 분주한 청룡사 앞에 도착한다. 일주문도 없었는데, 사천왕도 없는소박한 절집 열린 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보물 제824호 청룡사 대웅전.서운산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대사가 건립하여 공민왕 13년(1364)에 승려 나옹에 의해새롭게 지어진 사찰로 조선 초기까지도 왕실의 원찰이었던 곳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극치 경기도 안성 청룡사 대웅전몇해 전 청룡사를 찾았던 그날은 노란 은..
금광호수길을 걷고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고찰 석남사로 향했다.(23km) 꼭 13년 전 석남사 金光樓 앞 이 즈음에 커다란 나무가 있었는데...예전에는 멀찌감치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왔는데 지금은 절 바로 아래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다. 금광루를 지나며 바라 보면 가장 높은 곳 석남사 대웅전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서운산 아래 금광루에서 부처님 광명 다시 빛내리...금광루 뒷모습. 귀막고 삼 년, 입닫고 삼 년, 눈감고 삼 년. 대웅전 계단 아래 보물 제823호 영산전. 대웅전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면서도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드는 석남사만의 풍경. 석남사 '대웅전' 석가모니부처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