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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서해랑길 인천98코스(검암역~스무네미고개 생태통로 위): 할메산을 지나 가현산 능선을 걷는 길 본문
서해랑길 인천98코스(검암역~스무네미고개 생태통로 위): 할메산을 지나 가현산 능선을 걷는 길
lotusgm 2025. 3. 26. 09:27

(3월14일 금요일) '서해랑길 인천98코스'를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 지하철 4호선 탑승,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검암역'에서 하차했다.(1시간 10분 소요) '검암역' 역사가 근사하다.

오늘 걸을 '서해랑길 인천98코스'는 검암역-- 시천공원-- 할메산-- 가현산-- 스무네미고개 까지 11.7km 걷는 코스이다.
난이도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거리는 짧고 내일 있을 다른 일정을 생각해서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다.

선로 위로 인천2호선 열차가 지나간다.

역사 왼쪽 끝으로 출발해서 건널목 건너 오른쪽 방향 ※ '시천교' 교각 옆의 엘베를 타고 '시천교' 위로 올라가야 한다.


대교 위를 걷는 건 별로 유쾌한 일이 아니다. '시천교 남측 전망대'

때마침 arex가 지나가고 있고 그 뒤에 '시천교'로 올라올 때 탔던 엘베가 보인다.



'시천교'를 내려서서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을 지나 빠른 걸음으로 15분여 부지런히 대로를 걸었다.


'독정역'을 지나 도로 횡단, 건너편에 보이는 힐스테이트 뒤 오솔길로 진입한다.

자동차학원 진입로 옆 옹벽에 자칫 놓치기 쉬운 이정표가 '할메산'으로 들어 가는 허름한 입구 쪽을 가르키고 있다.



계단을 한참 올라 어디에도 표식은 없지만 태극기를 보니 '할메산 정상'인가 보다며...


산길을 벗어나 '원당대로'를 횡단해서 '마전역' 방향이다.

먹고 싶은 깔끔한 콩나물 국밥 대신 이렇게 저렇게 끓였다고 자랑이 과한 곰탕을 먹었다.(12시58분)
계산하고 나오는데 곰탕집 커피도 맛있다고 마시고 가란다. 옆의 Take-out 전문점에서 텀블러에 커피 채우고 다시 출발~

인천2호선 '마전역'

그래서, 나는 오늘도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동네 아파트 사잇길을 돌아치는데 눈에 불을 켜고 이정표외 리본 찾기에 돌입해야하는 지점이다.
가다가 되돌아 서서 보도블럭 아래 붙어있는 오렌지색 화살표를 찾아서 방향을 다시 잡는다.



이번에는 오래된 아파트가 오밀조밀 모여있는 골목을 이리저리 꼬면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서해아파트와 동남아파트.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내가 못 보고 놓칠 뿐이지 어디엔가에는 표식이 있단 말이지.

'현무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공원을 지나 드디어 '가현산' 등산로 입구이다.


우리가 가야할 '세자봉'이 왜 저래 높아 보이냐?

'서낭당고개'에 내려섰다가 다시 '가현산'을 향하여



'세자봉' 정자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오랫만에 멀리 서해도 보이지만 메롱이다.




티친의 리뷰를 보면 지난 가을에만 해도 이 곳은 한참 공사 중이었고, 지금은 무장애나눔 데크길이 지그재그로 깔려있다.
굳이 데크길을 경유하지 않고 오른쪽에 보이는 '가현약수터'로 가는 산길을 걷는 게 답인 것 같다.

'가현약수터'는 음용 가능한 물이란다.

250여 개의 계단.




이런저런 석물이 많아서 정확히 정상이 어딘지도 잘 모르겠지만 '가현산'정상.




'수애단(守愛壇)'은 지역의 명산인 '가현산'을 사랑하면서 가꾸고 지켜가자는 결의의 뜻으로 조성하여 매년 정월 초하루
해돋이 행사와 신년기원제, 춘분에 김포시 농업인 단체 주관의 풍년 기원제, 4월 상순경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는 장소이다.

진달래가 피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 '진달래 동산' 이다.




'가연정'

어디선가 나타난 '경기둘레길' 이정표와 리본들.



상수리나무 낙엽들이 쌓이고 예전 군사지역의 흔적이 남아있는 비밀스러운 숲길을 정신없이 빨리 내달았다.

산 아래 야생돌물들의 '생태이동통로' 앞에 '서해랑길 인천98코스' 종점 안내판이 보인다.
더 진행하면 우리는 탈출할 교통편이 없기 때문에 이 곳에서 log-out.
(11.7km 코스를 우리는 14km 걸었다.ㅋ~)

도로로 내려서서 800m 떨어진 곳의

'해병대 제2사단' 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검암역'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했다.(※정류장 번호 35-563)

'검암역' 버스 정류장은 '시천교' 위에 있어서 연결된 엘베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공항철도(arex)를 타고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귀가했다.(1시간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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